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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자녀의 미래, 어린이 태아 보험으로 꼼꼼히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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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자녀의 미래, 어린이 태아 보험으로 꼼꼼히 대비해야
  • 데일리시큐
  • 승인 2015.06.1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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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 사망과 사고 원인이 교통사고, 익사, 추락, 자살, 화재, 중독 등으로 확인되었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대처 능력도 낮고 면역력도 낮기 때문에 어른에 비해 많은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게다가 최근 메르스 같은 신종 질병은 예측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부모 입장에서는 항상 불안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만일 아이가 병이나 사고를 당했을 때 경제적인 문제로 제때 치료하지 못하게 되면 어떨까? 그래서 태아 보험을 통해 이를 대비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가입요령을 제대로 모르면 놓치는 것이 많으므로 미리 숙지하는 게 좋다.
 
먼저 태아 보험은 가입이 가능한 시기가 정해져 있는데 임신 16주에서 22주 사이에 가입이 가능하며 이 시기가 지나면 보장이 불가하니 꼭 유념해 두고 미리 준비해둬야 한다.
 
그리고 태아 보험은 손해보험사 상품과 생명보험사 상품으로 나눠지는데 손해보험사는 실손담보나 일상생활 사고에 대한 담보가 큰 것을, 생명보험사는 소아암이나 백혈병과 같은 중대 질병에 대한 큰 태아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론 둘 다 준비하는 게 도움이 되지만 경제적 여건이 어렵다면 먼저 청구가 잦은 손해보험사 상품을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요즘 산모의 출산 나이가 30대로 넘어가게 되면서 다운증후군, 구순구개열, 저체중아, 미숙아와 같은 선천성 이상아 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 또한 태아 보험에서 보장이 가능하므로 고령출산 예비 산모들은 상품별 보장이 가능한지 여부를 미리 파악해 둬야 한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는 납치, 폭력, 유괴에 대한 정신적 피해 보상도 태아 보험의 특약을 통해 보장이 가능하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그리고 태아 시기를 지나 아이가 자라서 성인이 되어서도 쭉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만기를 되도록 100세로 잡는 것이 좋다. 30세 만기와 같은 경우에는 새롭게 연장 진행 시 기존 병력이 있게 되면 보장이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태아와 어린 아이는 생활 사고에 대한 위험이 크고 각종 질병에 노출이 쉬우니 보험금 청구가 간편한 회사를 선택하는 게 좋다. 아울러 되도록 면책 조항이 까다롭지 않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각 보험사의 상품별 보장 내용과 견적을 꼼꼼하게 비교하고 전문가 상담까지 가능한 어린이 태아 보험 비교사이트(teabigyo.com/care-kids82.php)를 이용하는 추세라고 하니 가입 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인터넷 생활뉴스팀> jywoo@dailyse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