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7:45 (토)
2019년 교육 분야 혁신 리더 부분 대상을 받은 유아뮤지컬 학원 “플레이스타 뮤지컬”
상태바
2019년 교육 분야 혁신 리더 부분 대상을 받은 유아뮤지컬 학원 “플레이스타 뮤지컬”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0.01.16 16: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든 아이가 스타다는 뜻의 ‘플레이 스타 뮤지컬’은 플레이 뮤지컬이라는 교육회사에서 만든 뮤지컬 전문 학원이다. 교육회사에서 만든 만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영어와 스타 뮤지컬 두 클래스가 있다.

영어 뮤지컬은 교사나 학생 모두 영어로만 수업한다. 아이들에게 상황 극이나 감정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 마음을 주고받으며 재미있게 말하게 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간다.

스타 뮤지컬은 한국어로 수업도 진행한다. 뮤지컬에도 많이 등장하는 다양한 방송 댄스부터 치어리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종합되어 있는 과목이다. 자신을 잘 표현하지 못한 아이들이 자신감을 찾고 싶거나 정반대로 끼와 흥이 많은 아이에게 잘 맞는다. 

이 학원은 학생을 기수별로 모집하고 인원에 상관없이 학기를 시작한다. 최소 인원이라도 중간에 추가 모집을 하지 않는다. 한 번에 한 클래스만 수업을 진행해 아이들이 넓고 큰 홀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자신의 끼와 흥을 마음껏 발산하고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추가 모집을 안 하는 이유는 중간에 누가 들어오면 모든 수업 내용이나 질이 떨어질 수 있고 기존 학생의 집중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라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1기 수업이 한창이며 1기의 정기공연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2기 수업이 3월 첫째 주부터 시작한다. 2기 모집 기간은 2020년 3월 첫 주까지다. 

이곳은 소통하는 학원을 목표로 개방형 교실로 수업을 하고 있다. 천장과 학부모 대기실을 개방해서 학부모님이 어떻게 수업이 진행되는지 직접 듣고 볼 수 있다. 이런 수업 방식은 학생과 부모님들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 강사들은 수업 후에 항상 일지를 쓰면서 아이들에게 부족함이 없는 수업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더 중요한 수업 방식은 기존 뮤지컬을 재현하는 게 아니라 창작 뮤지컬로 수업을 하고 공연까지 한다. 학생들이 실제 뮤지컬 배우가 되어 창작 뮤지컬의 주인공 역할도 하고 이런저런 배역을 돌아가며 맡아 연습과 공연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장차 뮤지컬의 주연으로 성장할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플레이뮤지컬 대표 온새미는 “우리 학원에선 아이들이 단순 뮤지컬만 가르치지 않고 아이의 성장과 장래를 위해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하게 합니다. 즉, 뮤지컬을 통해 작은 사회를 배우고 언제나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분명 훗날 아이들이 성장해서 직업을 선택하는 데 큰 밑거름으로 작용할 겁니다”라며 “우리가 고가의 개인 프로필 화보 촬영을 전 학생들에 무료로 해주는 이유도 아이들이 자신의 표정이 얼마나 당당한지, 얼마나 자신감이 넘치는지 스스로 확인하면서 자긍심을 갖게 하려는 겁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방송국 촬영, 합창단 연습, 뮤지컬 수업을 비디오로 찍는 웹 뮤지컬 오디션, 대형기획사 내방 오디션 등에 참여케 해 경험을 쌓게 합니다. 최근에는 5~6세 전 수강생이 MBC 예능프로그램 촬영에 참여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