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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능력자를 노린다면 중국어와 일본어 파보자…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점수 잘받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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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능력자를 노린다면 중국어와 일본어 파보자…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점수 잘받는법
  • 김지순 기자
  • 승인 2020.01.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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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각종 스펙들이 화제가 됨에 따라 외국어 시험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보는 것은 텝스와 토플, 토익 등 영어실력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험의 수요가 늘면서 일본어부터 시작해 다른 어학시험을 보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

다양한 국내 기업에서 제 2외국어 성적이 좋으면 가산점을 부여해서다.

우리나라에 이어 해외취직도 가능한 어학시험들을 알아보자.중국어 시험은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므로 본인과 적합한 시험을 응시하는 것이 좋다.

HSK는 가장 잘 알려져 있는데 외국 응시자들을 겨냥했다.

중국이 주최하는 시험이므로 중국어 자격증 중에서도 가장 많이 보고 있다.

HSK는 3가지의 등급으로 나뉘는데 1급과 2급이 초급이고 중급 시험은 3, 4급이다.

고급 시험은 5~6급인데, 고급에 합격하면 실력자로 보게된다.

5급을 취득하면 중국 잡지를 읽는데 문제가 없고 중국어 영화와 방송을 볼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HSK 6급 취득자는 중국어 정보를 듣거나 이해할 수 있으며 중국어를 사용해서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TSC는 일종의 '중국어 말하기 시험'이다.

인터뷰 스타일로 진행되고 여러가지 형식을 써서 얼마나 말을 잘하는지 보는 것이다.

HSKK(HSK Speaking test) 역시 말하는 능력을 보는 시험인데 회사나 학교같은 실생활에서 중국어 말하기 능력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BCT는 직장에서 쓰이는 중국어를 평가하고 중국계 회사를 가고싶거나 무역 직종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응시한다.
▲(출처=픽사베이)

일본어 시험 중에 유명한 것으로 JPT, JLPT가 있다.

두 가지 시험 다 자신의 일본어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

그러나 만점 기준과 주관처, 응시 기간 등에서 달라지게 된다.

JLPT는 일본 국제교육협회가 주관하고 등급으로 난이도를 나누고 있다.

JPT의 주관처는 한국이고 만점 기준이 990점이다.

JLPT는 1년에 단 2번만 진행돼서 준비를 빠듯하게 해야 하는 반면 JPT 같은 경우 매달 시험이 있어서 합격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현재 우리나라는 JPT를 더 많이 보고 있지만 JLPT는 일본이 주관하는 시험이라서 해외취업에 유리하다.

JLPT의 1급과 JPT 최고점인 990점 중에서 JLPT 1급을 취득하는 것이 더 쉽다.JLPT는 1년에 두번만 보기 때문에 최대한 집중해서 봐야한다.

따라서 JLPT 공부법을 통해 철저한 대비로 높은 점수를 노려야한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어휘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

어휘 영역에서 음독과 훈독의 유사성으로 헷갈리게 하는 것들과 모양을 구별하는 문제가 나올 수 있어서다.

시험이 많이 나오는 단어를 모아서 단어장을 만드는 것도 좋다.

또 출제율이 높은 문제의 유형을 공부하면서 의미를 유추할 수 있도록 단어를 같이 외우는 것이 좋다.

한편 독해영역 같은 경우 길이만 달라지게 되면서 소거법을 통해 공부해야 한다.

JLPT는 비즈니스 일본어가 많아서 평상시 비즈니스 상황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