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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전화기 복구할 때 드라이기 사용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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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전화기 복구할 때 드라이기 사용은 금물
  • 김호영 기자
  • 승인 2020.01.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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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핸드폰을 사용하다보면 예상치 못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일어나는 문제는 ▲침수 ▲파손 ▲방전 ▲분실 등이다. 그 중 물에 스마트폰을 빠뜨리는 침수 사고는 충분히 자주 일어날 수 있는 문제다. 이번에 출시된 애플회사의 아이폰이나 삼성전자의 갤럭시 등 최신 스마트폰에는 생활 방수 기능까지 탑재하면서 부주의로 물 속에 빠뜨려도 큰 문제를 우려할 필요없이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핸드폰이 생활 방수 기능을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침수를 완전히 막아 주기는 힘들다. 이에 물에 빠진 핸드폰의 대처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전원은 끄고 배터리는 분리!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핸드폰이 물에 빠져 동작이 제대로 되는 지 살펴보기 위해 전원을 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절대 해선 안된다. 휴대폰이 물에 빠져 동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원을 바로 켜거나 끄게 될 경우 부품에 합선이 일어나 고장날 수 있다. 따라서 핸드폰이 물에 빠졌다면 물기를 제거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A/S 센터로 이동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와 더불어, 배터리 분리가 되는 분리형 핸드폰은 최대한 빨리 분리해 물기를 닦은 뒤 가까운 수리업체를 찾는 것이 좋다.

▲(출처=픽사베이)

물기 제거 후 자연 건조 추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침수된 핸드폰의 물기를 없애려 헤어드라이기 혹은 온풍기를 이용해 건조시키곤 한다. 그러나, 이 행동 역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드라이기나 온풍기의 열로 인해 열에 민감한 휴대폰 부품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마트폰 수리비를 아끼고 싶다면 온풍기 혹은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하는 것보다 물기만 제거한 뒤 자연 건조로 최소 5시간 이상 말려준 후 제조사 A/S센터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