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5 13:30 (금)
급성장하는 사이버범죄와 어둠의 시장
상태바
급성장하는 사이버범죄와 어둠의 시장
  • 길민권
  • 승인 2011.11.01 18: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년간, 사이버범죄 수십억 달러 규모로 커져
2010년, 맬웨어 5400만 종류...Mac OS나 스마트폰 등 타깃도 확대
[박춘식 교수의 보안이야기] 맥아피는 인터넷이 아직 보급되지 않았던 1990년부터 E 커머스나 소셜 미디어의 발전에 따른 사이버 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20년 후인, 2010년까지의 맬웨어 역사를 자사 블로그에 소개했다.  
 
1990년 당시는 정부와 몇 개의 대학만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맬웨어 수는 357종류 뿐이었지만, 데스크탑 PC의 보급에 의해서 시큐리티의 필요성이 인식되게 되었다.
 
당시 데이터 유출이라고 해야 맬웨어에 감염된 플로피 디스크를 PC에 넣거나 감염된 이메일의 첨부 파일을 열어보는 것이 원인이 되어 맥아피에서는 ‘안티바이러스의 시대’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 후, 인터넷 보급이나 회사 내외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시큐리티 필요성이 높아져 ‘네트워크 시큐리티의 시대가 도래한다.
 
1995년에는 맬웨어 검출수는 8069 종류로 증가하여, 메일 20통 중 1통은 스팸 메일, Melissa 바이러스가 수 십만대의 PC를 감염. 2000년에는 5만6342 종류의 맬웨어를 검출, 표적은 윈도우 PC만이 아니라 맥으로 확대하여 스마트폰을 겨냥한 「Cabir」바이러스가 출현했다. 「I Love You」 웜이 수백대의 PC를 감염. 「MyDoom」웜이 세계 전체의 인터넷 접속 속도를 10% 저하시키고, 380억 달러의 피해를 발생시켰다.
 
2010년에는 전자 메일 전체 90% 이상이 스팸 메일이 되어, 10대 27%가 가족의 PC를 바이러스에 감염시키며, 42만건 가까운 피싱 사이트를 검출. 맬웨어 검출수는 2005년에는 16만 4000 종류, 2010년에는 5400만 종류로 그 후에도 확대를 계속하고 있으며, 맬웨어의 표적은 Mac OS X나 휴대 단말,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으로 확대되었다.
 
지금은 년간 5500만을 초과하고 있다. 지난 20년 사이에 사이버 범죄는 0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산업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점점 더 증대하는 멜웨어부터 PC나 휴대단말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올바른 시큐리티 소프트웨어의 적극적인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박춘식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