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의 영상회의 사업부 라이프사이즈는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의 영상회의 시스템인 ‘라이프사이즈 클라우드’를 소개하며 소프트웨어 기반 라이프사이즈 UVC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UVC 멀티포인트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을 발표했다.


라이프사이즈 클라우드는 스마트폰, 태플릿, 개인PC 및 회의실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커넥티드 경험을 제공하는 영상회의 솔루션이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형태로 제공된다. 별도의 IT기기를 구매하거나 추가 예산 없이도 비즈니스 환경의 비디오 협업을 가능케 하는 솔루션이다.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드레아스 비에놀드 라이프사이즈 글로벌 부사장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단순화 된 사용자 경험을 하길 원하는 고객의 요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영상 회의가 공격적으로 클라우드 형태로 옮겨가고 있다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복잡하고 비싼 비디오 기기로부터 벗어난 과감한 시도를 했다. 직관적이고 기능이 다양한 호스트 클라우드 인프라의 결합은 라이프사이즈가 끊임없이 혁신해 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 경쟁사가 제공하는 비싼 온프레미스(on-premise)형 비디오 솔루션 서비스에 비해 무료 어플리케이션과 밋미(meet-me) 웹 비디오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스케줄링 기능을 제공한다”며 “최고의 강점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모든 규모의 조직이 특별한 IT 기술 없이도 쉽게 화상회의 솔루션을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드레아스 부사장은 간담회 현장에서 직접 시연을 통해 호주, 인도, 대만 등의 직원들과 영상회의 시연을 보여주며 라이프사이즈 클라우드가 PC뿐만 아니라 모든 모바일 기기와 연동되며 간단한 설치와 쉬운 사용법으로 이용자들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표준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서울을 포함한 45개국가에서 영상회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화상회의 시스템의 보안문제도 거론됐다. 보안에 대해 그는 “시스템 사용이 편리하고 모든 기기상의 음성전화가 가능한 클라우드 비디오 서비스 라이프사이즈 클라우드는 고객이 우려하는 보안 사항을 엄격하게 다루고 있다”며 “IBM 및 아마존 클라우드 백본상으로 제공되는 글로벌 데이터 센터 위치에 배치되고 있어 기업 사용자가 신경쓰고 있는 회복력, 용량 및 글로벌 연결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128비트 AES 암호화를 적용하고 신호에 대해서는 TLS(전송계층 보안) 암호화로 영상을 보호하고 있다. 또 시스템의 어떤 지점에서도 라이프사이즈 관리자가 미디어에 액세스할 수 없고 영상회의 내용이 저장되거나 기록되지 않는다”며 “더불어 모든 데이터 센터 및 네트워크 위치는 물리적 침입에 대비해 철저한 보안 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방화벽 해제없이 비디오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비밀코드를 추가해 회의를 보안할 수 있으며 회의에 입장할 수 있는 권한을 얻는 것에 대한 추가 보안 수준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사이즈 클라우드의 모든 기능은 홈페이지(www.lifesize.com/)에서 14일 간 무료 체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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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