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보안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보안업체들이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약진을 시작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IST 2015에서 가상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미라지웍스(대표 남승우)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대표 솔루션인 가상화 망 분리 제품 아이데스크와 브이데스크를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샌드박스를 이용한 문서보안 특화 솔루션 세크레텀(Secretum)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위협을 원천 차단해주는 스틸클라우드(SteelCloud)를 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업체 측은 “특히나 응용프로그램의 새 버전마다 업데이트가 필요했던 기존 DRM 제품의 단점을 보안한 문서 보안 솔루션 세크레텀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라고 전했다. 일본 기업 또한 사이버 공격 및 정보 유출 피해 규모가 급증하고 있어 미라지웍스의 새 제품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미라지웍스 송유경 차장은 ”7년 연속 참가로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올해도 기존 제품인 미라지웍스 브이데스크와 아이데스크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며, 신제품에 대한 반응 역시 뜨거웠다. 올해 10월 시행 예정인 일본의 마이넘버 제도와 관련하여 중요정보유출방지 관련 분야에 큰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더욱 적극적으로 일본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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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