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경제 정보] 성인 중 약 90%는 대부분 충치 경험이 있다고 한다. 이렇게 충치는 다발성 질환 중 하나로 꼽히지만 치과치료의 본인부담률은 75%로 치료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그래서 부담스러운 비용으로 제때 치료받기를 망설이다가 결국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는데 그러면 삶의 질까지 떨어지게 되어 문제가 될 수 있다.
 
치과치료가 보존치료와 같이 치료 빈도가 높은 치료에 관해서도 국민건강보험의 혜택이 적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나 구강 검진 및 스케일링 등은 급여 항목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지만 여기서 발견되는 치주질환이나 충치, 임플란트 및 브릿지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보장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치아보험을 통해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치과보험료가 평균 3만원 이내로 적다고 하더라도 매월 보험료를 지불해야 하는 부담이 생기기 때문에 보장내용 및 가입요건을 제대로 알고 나에게 맞는 상품을 찾을 때까지 상품별로 비교한 이후에 가입해야 손해가 없는 설계가 가능하다. 
 
만일 본인의 치아 상태가 비교적 건강하다면 진단형 가입을 통해서 바로 보장을 받는 편이 좋다. 하지만 충치가 있거나 치과 치료 이력이 있다면 무진단형을 통해 가입 후 치료유형 별로 90일에서 2년 사이의 책임 보장 개시일이 지난 후에야 보장을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치아보험은 상품마다 보상되는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치주질환, 잇몸질환, 충치에 대한 보장을 여러 번 받을 수 있는 치아보험 상품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
 
어린 아이의 경우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과정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어린이 치아보험에 가입해 보장을 받는 것이 좋은데 부정교합으로 인한 교정치료비 또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단, 어린이를 위한 보장은 태아서부터 4세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다.
 
상품별로 차이가 있지만 치아보험은 대부분 보장 나이가 대부분 60세에서 최대 70세로 그 이후에는 보장을 받기 힘들다. 다만 일부 상품에서 특약으로 가입하게 되는 안과질환 보장에 대해서는 최대 80세 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으니 상품별 확인이 필수다.
 
이렇게 보장 나이나 갱신 시기, 보험료 등 다양한 비교를 위한 치아보험 비교사이트(www.dental-insu.com/tartar.php)를 이용하면 더욱 합리적으로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용해 보는 것이 좋다고 보험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인터넷 생활뉴스팀>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