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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INSIDE 2011 해킹대회 우승…카네기멜론대 PPP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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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INSIDE 2011 해킹대회 우승…카네기멜론대 PPP팀
  • 길민권
  • 승인 2011.10.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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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SD 운영체제에서 취약점 분석하고 공격하는 CTF형태로 진행
SECUINSIDE 2011 CTF 해킹대회 본선이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25일 12시에 종료됐다. 최종 결과 예선을 4위로 통과한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의 ‘Plaid Parliament of Pwning’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운영은 쉬프트웍스에서 했으며 총 8개팀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CTF 형식으로 FreeBSD 운영체제에서 8개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취약점을 공격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홍민표 쉬프트웍스 대표는 “SECUINSIDE 1회 대회니 만큼 막판 순위에 변동이 있었지만 기본과 원칙을 최대한 지키고 형평성을 배려한 결과였다”며 “규칙에 따라 페어플레이하는 것이 해커 정신”이라고 말했다.  
 
해킹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홍 대표는 “해킹대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기본기를 충실히 하고 국내외 다양한 대회에 참석해 경험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주 대회에 참석해서 다양한 문제들을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순위 결과보다도 풀이과정에서 자신의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Plaid Parliament of Pwning 팀은 대회 시작부터 치고나가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데프콘 본선에도 진출했고 각종 국제 해킹대회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한 실력파들이 모인 팀이다.
 
최종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위 Plaid Parliament of Pwning, 2위 Soju(카톨릭대학교), 3위 GoN(카이스트), 4위 EEEEgs, 5위 CATSecurity, 6위 cebuholic, 7위 lol+hust가 차지했다. ReverseLab은 포기(ReverseLab팀 측은 문제가 발생해 1위 거부를 했다고 밝힘)했다.
 
이번 대회 1등 팀에는 3,000만원 상당의 해외 컨퍼런스 경비 및 연구비 지원, 2등 팀은 1,000만원 상당 연구비 지원, 3등 팀은 500만원 상당 연구비가 지원된다.

폐회식에서 코스콤 우주하 사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본시장에서 정보보호 인식이 더욱 확산되고 정보보호 업계와 학계 관계자들이 협력해 한국 정보보호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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