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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텔-루슨트, 한국 재난안전망 구축위해 기술지원 허브 한국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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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텔-루슨트, 한국 재난안전망 구축위해 기술지원 허브 한국에 설립
  • 길민권
  • 승인 2015.04.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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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지원 인력 보강 및 국내 파트너 교육 강화 통해 기술 역량 상승 기대
알카텔-루슨트가 아태지역 재난안전망 기술 지원 허브를 한국에 설립하고 기술 지원 인력 보강 및 국내 파트너 교육 강화 등을 통해 기술 역량을 더욱 높여나가 한국 재난안전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 알카텔-루슨트(대표 유지일)는 9일 아셈타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무선 사업 및 R&D 투자 방향, 5G 관련 중점 개발 기술, 그리고 국내 무선 사업에 대한 전략을 밝혔다.

 
한국을 방문한 알카텔-루슨트 무선사업부문 아태지역 총괄 리신 첸(Lixin Chen. 사진) 부사장은 글로벌 통신 시장의 세 가지 핵심 키워드로 초광대역(LTE/LTE Advanced), 클라우드, 5G를 꼽으며, “알카텔-루슨트의 R&D 투자 역시 이 세 분야에 집중되어 있으며 초광대역 분야는 LTE와 스몰셀 기술, 클라우드는 vRAN 솔루션, 5G 분야는 UF-OFDM, Massive MIMO, 네트워크 공유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알카텔-루슨트는 전 세계 LTE 시장에서 견고한 시장 입지를 자랑하고 있으며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현재 글로벌 10대 무선 통신사업자 중 9개인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텔레포니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오렌지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LTE-TDD 사업자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스프린트 등에 TDD솔루션을, 그리고 보다폰을 비롯한 새로운 고객들로부터 무선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무선 액세스, 모바일 백홀, 무선 패킷 코어, IMS,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엔드-투-엔드 LTE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무선 사업과 관련해 첸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알카텔-루슨트의 지속적 성장을 견인해 나가기 위해 가장 핵심적 역할을 할 사업이 무선이라 생각한다. 본사 차원에서도 한국을 무선 분야에서 가장 앞선 그리고 중요한 시장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알카텔-루슨트는 아날로그 시대부터 2G, 3G, 4G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무선 통신 시장 발전을 함께 해왔다. 특히 4G 시대에 들어서는 국내 최초의 LTE-TDD망을 공군에 구축했으며, PTT(Push-to-Talk)나 MDM(Mobile Device Management, 모바일 단말 관리)과 같이 재난안전망에서 사용 예정인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대부분이 이 망에 구현되어 있어 실제 한국에서 미션 크리티컬 LTE 네트워크를 구축해 본 실제 경험을 갖춘 유일한 네트워크 솔루션 회사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에 모바일 백홀 솔루션, 그리고 엔드-투-엔드 GSM, WCDMA, LTE 솔루션을 LG전자연구소, GERI(구미전자정보기술원), NIA(한국정보화진흥원)등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유럽이나 미국 등 해외로 수출하는 한국 기업들의 단말기에 대한 해외 통신사업자 인증을 국내에서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GERI에 해외 단말 인증랩(Terminal IOT)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알카텔-루슨트가 한국 시장에서 4G는 물론, 나아가 5G 시대를 주도해나가기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할 프로젝트가 재난안전망(PS-LTE) 사업이다. 이를 위해 아태지역은 물론 본사의 적극적 지원이 약속되어 있다”며, “특히 국가재난안전망 사업 구축 시, 한국에 알카텔-루슨트의 ‘아태지역 재난안전망 기술 지원 허브(APAC Public Safety Support Hub)’를 설립할 예정이다. 해외 엔지니어들로부터 기술 지원에 필요한 많은 도움을 받던 기존에 비하면 비용 및 시간적 측면에서 훨씬 더 높은 효율성을 한국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기술 지원 인력 보강과 함께 국내 파트너사에 대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기술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재난안전망 구축을 위한 국내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 역시 강조했다.
 
그는 “알카텔-루슨트는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한국 중소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미 전 세계 무선 시장에 함께 진출하고 있으며, 재난안전망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이를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PTT 및 비디오 컨퍼런스, IOT(연동호환성) 센터, 단말기 등 한국형 국가재난안전통신망에 필요한 엔드-투-엔드 솔루션 분야에서 이미 10개 이상의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체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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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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