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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몸캠피싱 대응센터 케어라풋, 몸캠피씽은 피해 해결 24시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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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몸캠피싱 대응센터 케어라풋, 몸캠피씽은 피해 해결 24시간 가능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2.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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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자라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비롯해서, 누구나 SNS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플랫폼은 불특정 다수의 대상에게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 최근에는 이러한 점을 악용한 이른바 ‘몸캠피씽’ SNS 상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몸캠피싱은 상대방의 알몸 동영상을 찍어 유포하겠다는 식으로 협박하며, 이를 통해 금품을 갈취 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주로 페이스북 채팅이나 랜덤 채팅앱에서 발생하는데, 피싱 조직은 일반적인 대화 상대로 가장하고 거부감 없이 접근한 뒤,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화를 이어나간다. 이후 몸캠채팅을 하자는 식으로 유도하는데, 몸캠채팅이 시작되면 이를 동영상으로 녹화하여, 유포하겠다는 식으로 협박 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다.

웹상으로 동영상이 유포되는 순간부터 겉잡을 수가 없기 때문에, 피싱 조직의 요구대로 응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러나 피싱 조직의 목적은 동영상 유포가 아닌, 금전적인 이득이기 때문에, 피해자가 무관심으로 일관한다면 의외로 쉽게 일이 해결되기도 한다. 그러나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악의적으로 동영상을 유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만약 몸캠피싱을 당했다면, 몸캠피싱 긴급해결지원 솔루션을 신청하는 것이 좋다.

한국 몸캠피싱 대응센터 ‘케어라풋’에서는 동영상 유포를 원천차단 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상대방의 휴대폰에 있는 동영상을 삭제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까지 이러한 기술은 개발되지 않았다. 때문에 케어라풋에서는 피씽 조직의 서버에 접근하여,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변형하는 식으로 동영상을 유포하지 못하도록 하여, 피해자가 추가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주된 목표이다. 몸캠피싱의 경우, 동영상 유포만 원천차단 하면 비교적 쉽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때문에 몸캠피싱을 당하는 즉시, 신속히 대처가 필요하다. 

사이버 공간 상에서의 범죄는 범인을 특정하는 것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수사기관에서는 신속한 대응이 힘든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몸캠피싱을 당했다면 경찰서에 문의하기 보다는 몸캠피싱 대응센터로 연락해, 추가적인 피해를 막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해보아야 한다. 또한 몸캠피씽의 경우, SNS 이용자가 주의하면 손쉽게 예방 할 수 있는 범죄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본인 스스로가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