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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를 위한 소파브랜드, 가구디자이너들이 직접 만드는 “마고앤로렌(MAGO&RAU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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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를 위한 소파브랜드, 가구디자이너들이 직접 만드는 “마고앤로렌(MAGO&RAULEN)”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2.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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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간을 꾸미는 인테리어의 개념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그저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모던가구나 고급가구 등을 주로 가구추천하여 일반 가정을 방문해 보면 대부분 비슷비슷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만나볼 수 있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본인의 감성을 중요시 여기고, 유행을 쫓는 디자인의 가구들에 쉽게 싫증을 느끼면서 본인만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그러한 가구추천에 목말라 하고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의 변화는 가구시장에서 조금씩 반영되고 있다. 기존의 유명 대중브랜드나 고급브랜드가 장악했던 가구시장에서 이들 기존 브랜드의 아성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하남가구단지나 서울 지역 가구밀집단지 등을 둘러보면 독특한디자인가구나 모던가구, 고급가구로서 높은 평가를 받는 신생 브랜드들, 해외에서는 인지도가 높지만 상대적으로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떨어졌던 가구브랜드들이 눈에 띄고 있다. 그중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구브랜드 중 하나가 디자이너 그룹의 “마고앤로렌(MAGO&RAULEN)”이다.

마고앤로렌은 남덕우 가구디자이너를 비롯하여 10여 명의 디자이너가 의기투합하여 설립한 가구편집샵 브랜드이다. 유명 가구 편집샵으로서 해외에서는 유명해도 그동안 상대적으로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수입 가구브랜드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 흔치 않은 개성으로 자신의 공간을 꾸미고 싶어하는 신혼가구 소비자, 1인가구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마고앤로렌은 딜란디스, 라다, 브라이언폼, 엔제이라이팅, 라타스, 에고이탈리아노, 알파살로티, 니꼴레띠홈, 이치바, 다옴소파 등의 브랜드를 취급, 뛰어난 품질과 흔하게 만나볼 수 없는 브랜드의 적절한 믹스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평가의 근간에는 마고앤로렌의 대표 디자이너를 맡고 있는 남덕우의 안목이 자리하고 있다.

해외 유수의 가구박람회 등에 참가하여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남덕우 디자이너는 현재도 중국과 이탈리아 등 해외 각국의 해외박람회에 초청을 받아 세계적으로도 그 인지도가 높은 실력파 젊은 디자이너이다. 그의 안목으로 선택된 해외 브랜드들은 흔치 않으면서도 그 정체성, 개성이 확고한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기업 가구브랜드에서는 쉽사리 찾아보기 어려운 색감과 질감, 그리고 디자인 형태로 인해 가구와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사람들, 특히 대중적인 것보다 독특한디자인가구나 흔치 않은 희소성에 더 가치를 두는 유명셀럽 및 VIP 고객들 사이에서 더 높은 평가를 하는 가구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홍대와 강동 지역 두 군데 매장을 운영 중에 있는 마고앤로렌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자못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