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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시큐리티, 정보보안 교육사업에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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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시큐리티, 정보보안 교육사업에 출사표
  • 길민권
  • 승인 2011.06.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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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컨설팅 노하우 바탕으로 현장실무 중심 교육 실시
A3시큐리티가 정보보호 전문가 교육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우수한 보안인력 부족은 사회 전반에 걸쳐 보안문제를 야기해 온 것이 사실이다. A3시큐리티는 기존 보안관제 교육 업체인 써트아카데미를 합병해 명칭을 ‘A3아카데미’로 변경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보안전문가 교육사업에 뛰어든다. 
 
강철규 A3아카데미 원장(A3시큐리티 교육사업본부장)은 “A3시큐리티가 교육사업에 진출하게 된 계기는 우수 보안인력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그동안 보안관제와 컨설팅으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생들에게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이 가능해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들을 배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A3 내부의 컨설턴트들을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보보안 관련 교육기관의 문제는 현장중심이 아닌 이론교육 중심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현장에 가면 다시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기업들은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원하기 때문에 학원교육 출신자들에 대한 불신임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물론 일부 학원에서는 퀄리티있는 교육으로 우수한 수강생들을 배출하는 교육기관도 있다.
 
하지만 상당수 학원들이 제정적으로 열악하고 몇몇 인기 강사에 의존하고 있어 해당 강사가 타 학원으로 이동을 하면 학원 경영 자체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고 우수한 강사진 확보가 힘들기 때문에 우수한 교육생 배출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강 원장은 “우수한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사례별 실무교육과 이슈 중심의 대응방안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A3아카데미는 A3시큐리티의 12년간 축적된 컨설팅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법론 중심교육, 사례 중심, 취약점 중심, 실습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업연계도 신경을 쓰고 있다. 우선 자체 보안관제 인력으로 활용하고 보안관제 인력이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취업기회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7월 4일 개강을 앞두고 있는 이 학원은 우선적으로 보안관제 교육을 실시하고 점차적으로 정보보호 컨설팅 양성과정과 모의해킹 전문가 과정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교육장 직접 교육과 더불어 최근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대해 전 사원 대상 의식고취를 위한 집체 교육이나 정보보호 인증 등에 수반되는 정기 교육 등 기업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B2B 교육 분야도 진출할 계획이다.
 
장기적 목표도 세우고 있다. 2013년까지는 국내 1위 정보보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e-러닝 사업을 준비한다. 2015년까지는 e-러닝 교육사업을 활성화시켜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한다는 것. 또 2017년까지는 동남아에 정보보안 교육지사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강사는 A3 본부별로 강사풀을 확보했고 컨설턴트들의 순환강의제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현재 10명 정도의 강사로 출발할 것으로 보이고 강의실 수용 인원은 60여 명이다. 또 7월에 고용노동부에 교육기관으로 등록해 수강생들이 국비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한재호 A3시큐리티 대표는 “그 동안 많은 고객사에서 정보보호 교육이나 보안전문가 추천에 대한 문의가 많이 있어 왔지만 일일이 대응하기가 벅찼다”며 “쓸만한 보안 교육이나 보안전문가가 너무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껴왔기 때문에 정보보호 전문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안관제 분야는 보안업계에서도 3D 작업으로 분류된다. 24시간 돌아가는 관제업무의 피곤함, 상대적으로 작은 연봉 그리고 4~5년 정도 경력자들은 더 좋은 근무환경과 연봉을 찾아 떠나기 때문에 보안관제는 계속해서 초보들이 담당하게 되고 그래서 관제 서비스 수준은 초보수준에 계속 머무른다.
 
보안관제 업계 종사자들은 교육을 통해 우수인력을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제 인력들의 처우개선이 우선돼야 우수한 보안관제인력들이 관제업무에 지속적으로 열정을 쏟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