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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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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 구축
  • 길민권
  • 승인 2015.02.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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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자원 운영과 업무 개선…TCO 40%이상 절감 및 50% 이상 ROI 달성 기대
레드햇은 국내 대표 공영방송사인 KBS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 기반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해 NCPS(Network file based Caption Production Syste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매체 중 하나인 KBS는 KBS World 채널 방송본 영상 편집 및 다국어 자막제작 과정을 기존 테이프 기반에서 디지털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KBS는 기존 시스템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MBS)을 오픈소스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력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검토한 결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을 비롯한 레드햇의 오픈소스 솔루션을 도입,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 방송사 중 최초의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 구현 사례가 된 이번 KBS 자막제작시스템 프로젝트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상용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구축을 지원하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Red Hat Enterprise Linux OpenStack Platform)’이 도입되었다.
 
KBS는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으로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확장성과 시스템 민첩성을 확보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자원 운영과 혁신적인 업무 개선으로 방송 서비스의 경쟁력과 리더십을 강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방송 제작 및 편성작업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게 되었으며 사내 타 시스템과의 효율적 연계도 가능해졌다.
 
KBS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방송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5년간 총소유비용(TCO)의 40% 이상 절감 및 50% 이상 투자수익률(ROI)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KBS의 성공적인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은 타 방송사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KBS 방송시설국 제작시설부에서는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에도 불구하고 아키텍처 설계부터 구축까지 레드햇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성공적인 구축 성과에 힘입어 KBS내 다른 시스템에도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의 도입 확대를 검토 중이다. 앞으로도 선도적인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레드햇 함재경 사장은 “국내 방송 기술을 선도해온 KBS와 함께 국내 최초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신뢰성을 입증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레드햇은 앞으로도 자사의 우수한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제품군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향후 국내 시장에 오픈소스와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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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