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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씽 구제 IT보안업체 ‘디포렌식코리아’ 화상채팅 후 피싱 협박은 유통조사 진행해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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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씽 구제 IT보안업체 ‘디포렌식코리아’ 화상채팅 후 피싱 협박은 유통조사 진행해 피해 막아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2.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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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핸드폰 음란화상채팅을 하며 찍은 음란화상채팅을 통해 사진과 동영상, 연락처 해킹 후 이를 빌미로 돈을 뜯어내는 ‘몸캠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화상통화사기 ‘몸캠피싱’의 온상지는 핸드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화상채팅’이다. 

음란 채팅 영상을 미끼로 상대방의 음란 행위를 유도한 뒤, 이를 영상으로 찍어 금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방식이다. 과거 보이스피싱은 중국동포 사투리를 쓰거나, 공무원을 사칭했다면, 몸캠피싱은 ‘성적 호기심’ 혹은 ‘거짓된 애정 관계’를 미끼로 유혹의 손길을 내민다.

한국사이버보안협회 소속 ‘디포렌식코리아’는 한국사이버보안협회와 함께 화상통화사기, 화상통화협박과 같은 몸캠피싱 피해에 대해 적극 구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디포렌식코리아는 랜덤채팅사기 ‘몸캠피싱’ 유통조사 서비스 뿐 아니라 ▲디컴파일 서비스 ▲증거수집 후 법적자료 제공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다각적 방향으로 전문 구제를 나선다는 취지다.

디포렌식코리아 관계자는 “보안 위험 중에서도 몸캠피씽 피해는 금전적인 피해에 추가로 사생활 유출의 위험까지 동반한다”며 “다양한 방향을 통해 몸캠피씽 피해가 생길 수 있으니 피해를 입을 시 보안전문가와 함께 신속한 대응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편 디포렌식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는 김현걸 대표는 한국사이버보안협회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협회는 지난달 19일, 교사들의 사이버 보안 의식을 강화하고 사이버범죄 피해의 실질적 예방을 위해 자체 제작한 ‘학교보안 전문가 과정’이 직무연수 프로그램으로 공식 채택되며 젊은 청소년들에게 디지털범죄 피해에 대한 도움을 높이고 있다.

협회는 이를 통해 악성코드 방어법, 학사 업무용 보안파일 관리 및 화상채팅협박 ‘몸캠피씽’ 등 디지털범죄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업체는 해결 후 해킹 파일을 통해 파일분석 결과와 서비스 처리내용을 피해자와 함께 공유하는 것은 물론, 2차 피해가 잦은 몸캠피씽 피해에 대해 꾸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몸캠피씽 및 라인사기와 같은 피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해결 과정은 ‘디포렌식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