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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위치, 일본 자회사 설립…SDN모니터링 솔루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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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위치, 일본 자회사 설립…SDN모니터링 솔루션 판매
  • 길민권
  • 승인 2014.12.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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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고객사 및 시스템통합사에 대한 지원 강화 예정
빅스위치, 일본 자회사 설립으로 모바일 사업자 및 포춘지 선정 역내 100대 금융서비스 기관들에 대한 지원 확대
 
전세계 데이터센터에 하이퍼스케일 네트워킹 기술을 지원하는 빅스위치네트웍스(Big Switch Networks, 이하 빅스위치)가 일본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지사를 개소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일본은 SDN 도입의 세계적 국가로 이미 빅스위치 고객망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자회사 설립은 정상급 모바일 사업자 및 포춘지 선정 역내 100대 금융서비스 기관 등 수십 곳의 기업을 고객사로 맞이한 데 따른 것이다. 빅스위치는 오테마치 지사 개소와 함께 일본 내 고객사 및 시스템통합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빅스위치의 제품인 빅클라우드 패브릭(Big Cloud Fabric)과 빅탭(Big Tap)은 이제 협력 관계에 있는 시스템통합사들을 통해서도 판매가 이루어지게 된다.
 
빅스위치는 2014년 12월 9일 웨스틴도쿄호텔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이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미디어 세션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더글라스 머레이 CEO, 롭 셔우드 CTO, 숀 페이지 글로벌영업담당 부사장 등 빅스위치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류우철 일본지사장은 빅스위치의 일본 내 성장 및 고객사 지원을 전담하게 된다. 류 지사장은 SAP, 시트릭스, 시스코, IBM에서 영업 및 마케팅채널을 총괄하는 고위직을 역임하는 등 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 왔으며, 앞으로 CTC, 넷원시스템스, 유니아덱스 등 일본 협력사들과 긴밀하게 공조하게 된다. 류 지사장의 지휘 아래 빅스위치는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일본 대기업과 모바일 사업자들이 SDN 기술과 하이퍼스케일 네트워크 기술을 도입하면서 급격하게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 기인한다.
 
숀 페이지 부사장은 "빅클라우드 패브릭 출시 이후 미디어 및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빅스위치는 잇따른 고객사 확보로 이미 일본 내에 상당한 규모의 고객망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SDN 기술을 선도하는 일본 시장은 매우 큰 이익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자회사 설립에 대한 절차를 끝낸 빅스위치는 지사 개소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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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호애진 기자 ajh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