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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홍보대사 팝페라가수 문지훈, 남동구 희망가득 콘서트서 희망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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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홍보대사 팝페라가수 문지훈, 남동구 희망가득 콘서트서 희망을 노래하다
  • 우진영
  • 승인 2019.12.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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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아트21 >  

'한국의 안드레아 보첼리’로 평가 받는 대한민국 대표 카운터테너 문지훈이 인천 남동구 기획공연  '해설이 있는 클래식 남동구 희망가득 콘서트'에서 원니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인천시 홍보대사로써 첫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11월 30일 인천 남동구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금번 행사는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구민 문화복지를 위해 행복, 소통, 희망의 세 가지 테마로 꾸며진 기획공연으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800여명이 넘는 관객들이 함께 호흡하며 문화적 소통의 장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원니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이태은, 하모니스트 이예영, 카운터테너 문지훈, 마림바 이진경 등이 협연자로 출연해 클래식 공연의 다채로움을 더했으며 OST, 째즈, 성악,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품격 높은 무대가 연출되기도 했다.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팝페라가수 문지훈은 공연 에서 오랜 세월 동안 사랑 받고 다시 불려지고 있는 스탠다드 ‘재즈’곡 중 하나인 '플라이 미 투 더 문’을 협연해 재즈 보컬리스트로써 크로스오버적인 기량도 선보이며 문화적으로 신선한 충격과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관객들의 환호와 함께 부른 영화 ‘파리넬리’의 ‘울게하소서(Lascia Ch’io Pianga)’는 현장에 있던 관객이 눈길을 뗄 수 없게 했다.

< 사진제공 = 아트21 >

영화 ‘스피드2’, ‘전망 좋은 방’등 여러 방송 음악으로 삽입된 소프라노의 대표적인 아리아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O Mio Babbino Caro)’도 노래해 아름다운 선율과 아주 애절함을 표현하여 감동을 연출하기도 했다.

시각장애인 예술가인 문지훈이 가진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콘서트홀에 전율을 가득 메우며 장애와 역경을 이겨낸 음악가로서 대중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는 평이다.

이번 ‘해설이 있는 클래식 남동구 희망가득 콘서트’는 무료공연 프로그램이지만 수준 높은 공연으로 문화예술 대중화에 힘을 쓴 인천 남동구의 소통과 공감이 보였던 평을 받았다. 공연기획사 ‘아트21’ 관계자는 “최근 매니페스토 365 캠페인 한국본부 가장 소통을 잘한 지자체장에 선정된 이강호 구청장이 경기•인천지역 지자체장 중에서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가장 잘 하고 있다는 평가를 보여주는 문화공연의 사례가 되었다”며 “800명이 넘는 뜨거운 관객의 호응 속에 마무리 된 이번 공연에서 보여준 소통의 하모니는 모든 이들에게 가슴 벅찬 힐링의 시간을 주며 한 마음이 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