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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수라 나이? “이혼 남편 20억 다 잃었다” 라면 소주로 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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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수라 나이? “이혼 남편 20억 다 잃었다” 라면 소주로 연명
  • 임다슬 기자
  • 승인 2019.11.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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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수라(사진=ⓒSBS Plus)
▲가수 정수라(사진=ⓒSBS Plus)

최근 가수 정수라가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정수라는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 지난 2006년 결혼을 선택했다. 남편이 힘들고 지친 나를 구제해줬다"라며 남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아기를 갖고 싶어서 활동을 중단하고 2년간 아이 갖는 일에 전념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혼 5년만에 별거, 7년만에 이혼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난 사랑이었지만 그는 아니었다. 남편 사업 자금을 6년간 20억 원 정도 지원했다. 어머니 집이 경매로 넘어갔다. 해결 방법이 없었다. 죽느냐 사느냐의 순간이었다. 한 달 반 동안 소주와 라면만 먹었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고백해 주위를 먹먹하게 했다.

정수라는 지난해 빚을 모두 청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정수라(사진=ⓒSBS Plus)
▲가수 정수라(사진=ⓒSBS Plus)

한편 정수라는 올해 나이 57세로 지난 2006년 가수 변진섭의 소개로 건설사 대표이사와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전 남편의 사업실패와 가정적 이유로 이혼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