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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ISSCA (국제줄기세포응용학회) 말레이시아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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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ISSCA (국제줄기세포응용학회) 말레이시아를 가다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1.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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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김대용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학회발표한 연사들
사진 설명 : 김대용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학회발표한 연사들

올 해로 여덟 번 째를 맞는 ISSCA (국제줄기세포응용학회) 컨퍼런스가 지난 11월 16일~17일, 이틀에 걸쳐 쿠알라룸프 Double Tree Hilton 호텔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말레이시아 정부에는 매년 의사들에게 수련 및 공부를 위해 학회 참석 시 점수를 주는 제도가 있는데, 이번 학회는 참석하는 의사들에게 포인트를 주는 것이 인증되는 학회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큰 학회였다. 

“Regenerative Medicine Symposium 2019, Dedicated to Discovery, Committed to Care” 란 주제로 열린 이번 말레이시아 학회에서는 그동안 발전된 줄기세포 치료 임상사례들 뿐만 아니라 면역 체계와 줄기세포를 연관 지은 연구사례들도 많이 발표되었다. 

이틀에 걸친 학회였던 만큼, 연사들의 주제와 발표 내용에 따라 차별성을 둠으로써, 참석자들이 학회가 끝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학회장을 떠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특히 ISSCA 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대용 박사의 강의를 통해 줄기세포 응용기술의 개발 및 임상의 필요성이 더욱 확증되어, 말레이시아 현지 병원 의사들과의 미팅에서 줄기세포 연구 및 임상을 위한 줄기세포 토탈솔루션 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팅도 활발하게 진행하게 되었다는 게 학회 관계자의 말이다.
 
국제줄기세포응용학회는 줄기세포 임상 전문의, 연구원, 줄기세포관련 종사자, 외교관 및 해외 보건부 관계자까지 다양한 계층의 회원들이 모여 새로운 연구 및 임상결과, 재생의료활성화 방안등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매년 4차례씩 개최되는 ISSCA 학회는, 올 해 대미를 장식한 말레이시아 학회에 이어 내년 2020년에도 우크라이나, 베트남, 중국, 방글라데시에서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세계 여러나라에서 줄기세포시술의 수요와 관심이 나날이 증가해가고 있는 상황이라서 ISSCA 컨퍼런스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횟수가 더해 갈수록 컨퍼런스를 통해 더욱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줄기세포 어플리케이션들이 풍성하게 공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