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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예술대학교 만화게임영상학과 류창수 교수,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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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예술대학교 만화게임영상학과 류창수 교수,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수상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1.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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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문화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힘을 발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를테면, 한 편의 영화나 게임이 대기업의 일 년 매출에 맞먹는 수익을 내는가 하면 넷플릭스 같은 세계적인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등장하여 기존의 고리타분한 방식을 탈피하지 못한 지상파 방송이나 안 봐도 뻔한 프로그램들을 밖으로 몰아내며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구조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을 우리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의 문화 콘텐츠는 한류(K-Wave)라는 이름하에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며 삼성이나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반도체만큼이나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 나오고 있는 각종 조사는 학생들의 미래 희망 직업이 전통적인 의사, 변호사, 검사 등의 ‘사’ 자 돌림 직업군에서 인플루언서, 유튜버 작가, 웹툰 작가, 애니메이터, 게임 개발자 등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문화 콘텐츠 직업군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비춰 볼 때 예원예술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부 만화게임영상학과 류창수 교수의 행보는 눈여겨볼 만하다. 예원예술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부 만화게임영상학과는 만화(Cartoon), 게임(Game), 영상(Motion Graphics)에 특화된 4년제 대학 전공학부로서 21세기 창조적 콘텐츠 제작 활동의 결정체인 만화, 게임, 영상을 이용해 융합형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고 있는 곳이다.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19 제14회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에서 ‘디지털콘텐츠교육 부문 대상’ 을 수상한 류창수 교수는 목원대학교에서 전자정보보호 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주)한국정보시스템 IT프로그램개발팀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출제위원, 한국게임학회 이사,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이사, 대전예술문화재단 위원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아온 문화 콘텐츠 분야의 실력자이다. 

2012년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 교환교수로 2년간 중국에서 일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린 바 있으며, 2014년에는 아시아그라프의 애니메이션 경진대회에 학생과 함께 참가하여 아시안 스타일과 테크닉을 창조해내는 선두주자의 역할을 해내었다. 2015년에는 애니메이션 콘텐츠 관련 인적교류와 시설 점검을 통해 한-중-일 국제애니메이션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쏟았다. 

류창수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목전에 와 있는 지금 이 시대에 4차 산업혁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특히 만화, 게임, 영상을 아우르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 제너레이터들의 역량은 한 나라의 문화 산업을 넘어 세계 문화산업을 이끌어 가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국가 차원의 지원과 실력 있는 교수들의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