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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국내 대장암 환자수 급상승…원인과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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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국내 대장암 환자수 급상승…원인과 예방법
  • 백영아 기자
  • 승인 2019.11.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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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국내 대장암 환자 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암센터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의 대장암 잘병률은 최근 10년 동안 2배로 늘었다고 한다.

초기의 대장암은 높은 완치율을 보이지만 3기 이상의 진행성 대장암은 생존율이 절반으로 떨어져 죽음으로 몰아갈 수도 있다.

따라서 내 몸의 이상 징후를 파악해 꾸준한 대장암 검진을 진행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대장암 증상부터 생활 속 예방법까지 살펴보자.

과거에는 흔치 않았던 대장암이 요즘에는 급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장암의 원인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대장암은 식습관과 관련이 많다.

장을 자극하는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의 서구적인 식습관이 계속될 경우 대장암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유전력으로 직계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대장암을 절대 무시해선 안된다.

따라서 마약, 자신에게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대장암의 위험 요소를 가진 경우 연령과 상관없이 암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대장암에 걸린 환자들이 말하기를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변비 및 설사가 계속되고 혈변 또한 나타난다면 대장암이 이미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 대장암으로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소화불량 및 복부 팽만감, 복부 통증, 잔변감, 이유 없는 체중감소, 만성 피로,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끊이질 않는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도록 하자.대장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서구화된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

인스턴트 음식과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금주·금연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체중관리가 우선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장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장 속의 환경을 원활하게 유지시켜 준다.

이에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통해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다시마와 미역 등과 같은 녹색 해조류도 꾸준히 섭취하도록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대장암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도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