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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감염 급증 원인…최신 플래시 취약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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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감염 급증 원인…최신 플래시 취약점 때문
  • 길민권
  • 승인 2014.10.3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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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플레이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야 안전
최근 국내에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범죄집단이 감염 성공률이 매우 높은 최신 플래시 취약점을 이용해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보안업데이트 적용이 시급하다.
 
하우리 관계자는 “이번에 사용된 플래시 취약점은 올 10월 중순에 공개된 최신 플래시 취약점(CVE-2014-0569)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많은 해커들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범죄 집단이 사용하는 악성코드 유포 서비스인 스윗 오렌지 익스플로잇 킷에 해당 취약점이 탑재되어 국내 30개 이상의 웹사이트를 통해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취약점을 이용할 경우 아직 보안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사용자가 많아 감염 성공률이 매우 높다. 실제로 국내를 대상으로 최신 플래시 취약점이 악성코드 유포에 사용되기 시작하자, 그 이전에 비해 악성코드 감염률이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포된 악성코드는 대부분 인터넷 뱅킹 파밍 악성코드로 감염될 경우 호스트 파일이 변조되어 특정 인터넷 뱅킹 사이트를 방문할 경우 해커가 만들어놓은 가짜 사이트로 유도되어 금융 정보를 탈취당하며, 공인인증서 또한 해커가 준비해놓은 특정 서버로 전송된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플래시 버전을 이달 중순에 공개된 최신 버전(15.0.0.189)으로 반드시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이용자들은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다운로드 센터(get.adobe.com/kr/flashplayer/)에 방문해 최신 버전을 설치하거나, 자동 업데이트를 이용해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최상명 차세대보안연구센터장은 “최근 해외에서 유행하는 최신 취약점의 국내 유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사용자들은 자신의 플래시 버전을 확인해 최신 버전이 아닐 경우 반드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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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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