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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유오피스 패스파인더, 셀프스토리지 공유창고 알파박스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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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유오피스 패스파인더, 셀프스토리지 공유창고 알파박스와 MOU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1.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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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스토리지와 코워킹스페이스가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유창고 및 셀프스토리지 전문기업인 알파박스(대표 노병희)와 부산 지역 공유오피스 패스파인더(대표 김광휘, 이정욱)가 지난 15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상호 공유의 가치와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협업과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각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네트워킹 체계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공간이 부족한 공유오피스 이용자에게 24시간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창고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새로운 지점을 계획시에 공동 출점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알파박스 셀프스토리지는 지난 2015년부터 선진국형 짐보관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2015년 동김해점을 시작으로 해운대센텀점, 부산사상점, 서김해점 그리고 가산디폴리스점까지 2년 만에 경남 김해, 부산을 거쳐 서울까지 진출했다.

에어컨과 제습기를 가동해 보관 물품의 손상을 방지하고 있으며, 건물자체 보안과 세콤경비시스템, 24시간 CCTV녹화시스템, 출입자기록장치 등 4중 보안 시스템을 갖춰 여성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패스파인더’는 2016년부터 창업기업을 위한 공유 오피스를 부산 3개 지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공간뿐만 아니라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공유오피스와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또한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세무, 법률 등 기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것은 물론 서울 출장이 많은 스타트업을 위해 강남에 위치한 마이워크스페이스 무료 라운지 사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파박스 노병희 대표는 "자원이 부족한 공유오피스 이용자와 스타트업의 고질적인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4차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