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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하는 헤르페스 감염…무슨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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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하는 헤르페스 감염…무슨 원인으로?
  • 조현우 기자
  • 승인 2019.11.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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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입술 포진은 우리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질병이다. 입술 포진 발생의 이유는 많이 있다. 다양한 이유 중 흔하게 보이는 것은 헤르페스다. 헤르페스는 국내 60% 정도가 감염됐을 정도로 흔히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헤르페스 예방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만으로도 쉽게 가능하다.

헤르페스 증상

헤르페스 감염 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은 물집이다. 이는 단순포진 1형과 2형으로 나뉜다. 구내 은 전조증상으로는 구내염, 인후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입술 감각이 무뎌지거나 따까움을 느낄 수 있다. 이후에 입술 주위로 작은 물집들이 생긴다. 작은 포도송이 같이 무리지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2형 헤르페스는 성기 외부에 물집이 생긴다. 포진과 함께 열이 나거나 무기력한 증상을 느낄 수 있다. 헤르페스는 전염성이 강하다.

헤르페스 원인

헤르페스의 원인 중 가장 큰 것은 피로와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강한 열에 노출했을 때 발생할 수도 있고, 성 접촉, 스트레스나 여성의 경우 생리로 인한 호르몬 변화 등도 헤르페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게 되면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피부 신경 말단에 숨어 있게 된다. 후에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잠복돼 있던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시작한다. 헤르페스를 예방하기 위해선 전염을 막기 위해 평소 위생관리에 철저해야 하고 면역력 관리를 해야 한다.

헤르페스 치료

헤르페스 감염 시 치료는 연고나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물집은 터뜨리지 않고 방치해야 한다. 물집을 터뜨리면 외부 2차 세균감염의 위험과 다른 곳으로의 전염 위험성이 있다. 딱지가 생겨도 손을 대지 않아야 한다. 딱지가 탈락되면 상처의 회복속도가 늦춰질 수 있고 흉터가 생길 수 있다. 헤르페스 재발이 잦은 경우 장기간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거나 복용하는 방법이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병원치료 이외에도 면역력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또한, 현재까지 헤르페스 감염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발병 시 주변사람에게 전염시키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