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9 23:10 (월)
‘몸피카(몸캠피씽 피해자모임 카페)’ “몸캠피싱, 영상통화사기는 신속하게 보안 전문가를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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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피카(몸캠피씽 피해자모임 카페)’ “몸캠피싱, 영상통화사기는 신속하게 보안 전문가를 찾아야”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1.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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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부부처들이나 기업들은 사이버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범죄의 위험성 등을 알리며, 주의사항들을 당부하고 있으나 사이버 범죄는 그칠 줄 모르고 늘어나고 있다. 기존에 사이버 범죄들은 해킹이나 바이러스 배포가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사기나 불법사이트, 개인정보 해킹 등이 늘어났다.  

경찰청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사이버위협 분석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에 발생한 전체 사이버범죄들 중 인터넷 사기가 전체의 75.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또한 피싱 범죄가 2018년 상반기 대비 178.6%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현재 피싱범죄 중 하나인 몸캠피씽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데, 해당 범죄는 다른 사이버 범죄 검거율이 80%인 반면에 검거율이 미미한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 더불어 피해자들은 피해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아 집계된 바에 비해 피해자들 또한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진행수법은 타인의 사진을 도용한 범죄자가 피해자에게 접근해 성적인 호기심을 자극하며 영상통화를 유도하며 시작된다. 피해자의 음란행위를 유도하며 과정들을 영상으로 녹화하고 녹화전후로 해킹이나 악성코드에 감염된 프로그램을 보내 피해자의 스마트폰을 해킹한다. 이후 확보한 동영상과 연락처를 사용하여 피해자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카톡사기, 카톡피싱, 카톡영상녹화 등 몸캠피싱의 피해자들과 보안업계 종사자들이 개설한 네이버 카페 ‘몸캠피씽 피해자모임 카페 (이하 몸피카)'가 구제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가 눈길을 끈다.

‘몸피카’ 관계자는 “해킹한 영상과 연락처를 주기적으로 백업하는 몸캠피씽 조직들도 다수 생겨나고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대한 사항으로 여겨지고 있다.”라며 “협박범들은 주로 APK파일이나 ZIP파일을 전송하게 되는데, 해당 파일들을 삭제하지 않고 보관하여 조속하게 보안 전문가를 찾아 동영상 유포차단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몸캠피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익명의 상대방이 전송한 파일은 섣부르게 열람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혔다.

한편 몸피카는 현재 수 천명의 회원수를 보유한 곳으로 영통사기, 영섹사기, 영섹협박, 영통협박, (카톡/라인)영상통화녹화 등에 당했던 피해자들은 자신들의 피해사례나 대응방법들을 알리고 있으며, 보안전문가들은 보안과 관련된 정보들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