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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잘되는음식] 우리가 모두 알고있는 민들레 이렇게 효능이 많아?… 즙 외에도 레시피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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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잘되는음식] 우리가 모두 알고있는 민들레 이렇게 효능이 많아?… 즙 외에도 레시피 총정리
  • 정하준 기자
  • 승인 2019.11.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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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보편적으로 민들레는 하얀 씨가 매력인 꽃이라고 여길수도 있지만 민들레는 몸 속 독소를 제거한다.

동의보감을 보면 민들레를 '포공영'이라고 불렀으며 소염작용을 하고 만약 체했다면 그 증상을 없앨 수 있다고 쓰여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민들레의 디톡스 효과가 재조명받으면서 간암 및 간경화에 좋다고 알려지고 있다.

민들레 효능, 부작용과 다양한 민들레 요리로 민들레 먹는법을 알아보자.민들레의 실리마린은 간의 세포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한다.

앞서 말한 성분은 잎과 줄기에 제일 많이 있으며 뿌리에도 풍부하다.

또 민들레에 함유된 콜린 성분은 간의 지방축적을 방지하며 담즙을 분비함으로 인해 소화가 잘되게 한다.

따라서 민들레를 먹으면 안색이 누렇게 변하는 황달 완화 효능이 있잖아.

하지만 민들레만 먹을 경우 효과가 크지 않고 한약재를 섞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또 황달 초기를 예방할 수 있지만 간 수치가 계속 높게 나오면 의사와 상담을 하고 난 다음 먹는 것을 추천한다.

민들레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눌린 성분이 많아서 혈당을 조절하는데도 좋다.

또한 몸 안의 염증을 없애서 위장을 더욱 건강하게 한다.민들레는 차가운 성질이다.

그러므로 위염 환자가 민들레를 먹게 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또 민들레의 성분 중에 이눌린 같은 경우 장 속에 좋은 세균을 배양해주지만 위장이 약한 사람이 오래 먹을 경우 위장 점막을 자극해 장에서 가스를 생성하고 더부룩한 속을 만든다.

피부가 약한 사람 혹은 민들레 알레르기 환자 역시 민들레를 조심하는 것이 좋다.

민들레 알레르기 증상은 두드러기가 나는 것이다.

데이지나 국화, 금잔화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면 민들레에도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으니 먹지 말아야 한다.

만약 칼륨이 함유된 혈압약을 먹고있다면 민들레의 성분 중에 칼륨이 콩팥 기능을 떨어트리고 심장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또 민들레를 먹으면 항생제의 효과를 떨어트린다.민들레는 보통 줄기나 잎을 말린 다음에 차로 만들어먹는다.

또한 민들레가 화제가 되면서 민들레뿌리차가 출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민들레는 민들레 요리들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우선 민들레의 잎을 분리해 양념장과 잘 섞어서 나물로 만들 수 있다.

민들레잎은 국을 끓여서 먹기도 하고 장아찌를 담가먹기도 한다.

김치가 대중화되면서 민들레 이파리로 '민들레 김치'가 등장했다.

혹시 민들레를 오랫동안 먹고 싶을 경우 민들레로 담금주를 만들어도 된다.

민들레 꽃, 뿌리를 넣어주고 소주를 부어서 한 달 정도 숙성하면 민들레 담금주가 된다.

민들레 담금주를 숙성할 때 꿀을 추가해주면 민들레 담금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민들레 가루도 출시됐지만 맛이 매우 써서 단 것을 곁들여서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