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자의 대쉬 메일로 유혹…클릭과 동시에 악성파일 실행
‘my new photo’라는 제목을 사용한 악성 이메일이 확산되고 있어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발견되고 있는 해당 메일은 “내 새로운 사진이야. 만약 내 사진이 마음에 든다면 너의 사진도 보내줘” 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사용자들이 사진 파일이 궁금해 메일에 포함된 악성파일을 실행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news/photo/201409/7885_5005_1933.jpg)
하우리 측은 “해당 메일에 첨부된 zip 파일에는 사용자들을 사진 파일로 속이고 실행시킬 수 있도록 이미지 파일과 관련한 아이콘을 사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악성 exe 파일”이라며 “첨부 파일을 실행할 경우 정상파일명으로 위장한 악성 파일을 생성하는데 이는 사용자가 실행중인 프로세스를 확인할 때 정상 프로세스로 착각해 삭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으로 추정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생성된 파일은 레지스트리에 등록해 재부팅 후에도 실행되며 악성코드 제작자의 명령을 받아 시스템 정보 및 이메일·FTP 로그인 계정 정보 탈취가 가능하며, 추가 악성코드 다운로드 등의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사용자들을 감염시키기 위하여 SMTP 프로토콜을 이용한 메일발송을 시도하므로 감염된 시스템에 네트워크 과부하가 발생될 수 있다.
하우리 보안대응연구팀은 “이러한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흥미를 이끄는 제목의 메일이더라도 출처가 불분명하다면 확인하지 않고 삭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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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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