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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픽, 광고용 무안경 3D 모니터 오는 1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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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픽, 광고용 무안경 3D 모니터 오는 1월 공개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1.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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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경 3D 전문 기업 모픽이 오는 1월 CES에서 광고용 무안경 3D 모니터를 공개한다.

모픽은 2015년 설립된 삼성전자 스핀오프 기업이다. 2012년부터 삼성전자 연구소에서 입체영상 관련 기술을 개발 진행 후 2015년 분사하였다. 또한 CES 혁신상, WIS 혁신상 등을 수상해 국내외적으로 기술적 완성도와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제품은 스마트폰 용 3D 뷰어 케이스와 태블릿 용 3D 필름에 이후 3번째 라인업이다.

모픽 관계자는 “모픽의 무안경 3D 스크린은 기존의 배리어 타입 대비 빛 투과율이 높아 가시성이 높고, 디바이스 적용 범위가 넓으며, 3D 광고 콘텐츠까지 최저 비용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 또한 매력적이다”며 “설계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직접 개발하고 대응하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픽은 삼성전자와 갤럭시S10 5G용 3D 뷰어 케이스 스냅3D를 공동 개발, 프로모션용 제품을 공급하고 듀얼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사진을 입체사진으로 변환, 곧바로 볼 수 있도록 했다”며 “LG유플러스와 협력해 5G 전용 VoD 플랫폼에 모픽 입체영상 재생 소프트웨어(SW)도 적용하였고 가상현실(VR) 카메라 제조사 인스타360의 협력으로 인스타EVO용 3D 뷰어 케이스 홀로프레임을 출시하는 등 여러 협력 분야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모픽의 모든 제품은 일반 2D 디스플레이에 3D 렌티큘러 렌즈(3D 스크린)를 결합하는 방식이며, 자체 개발한 3D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