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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시간 의사결정의 97%,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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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시간 의사결정의 97%,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11.1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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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이하 MSTR, 지사장 양천금)는 오늘, 시장조사기관인 홀앤파트너스에 의뢰해 진행한 “2020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분석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조직의 94%가 데이터 및 분석이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성장에 중요하다고 믿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조직들이 데이터 중심 문화를 구축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분석 현황”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임원 및 경영진에 비해 일선 직원들은 데이터가 부족한 상태이며, 데이터 및 분석에 대한 액세스도 매우 적었다. ‘데이터 권한’과 ‘데이터 부족’간 격차는 금융 서비스 업계에서 가장 두드러지며 일선 직원의 11%만이 분석 보고서에 액세스하고 있다.

▲직원의 60%는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 몇 시간 또는 며칠이 걸리며, 만 3%만이 몇 초 안에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분석에 능숙하지 않은 직원들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경우, 79%는 IT 또는 비즈니스 분석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했다. 단 7%만이 셀프서비스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인재 및 기술 등 분석 이니셔티브에 대한 투자는 증가하고 있다. 대기업의 75%, 중소기업(직원 1,000명 이하)의 59%는 ‘인재’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대기업의 79%, 중소기업의 60%는 ‘기술’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선임부사장인 마지 브레야(Marge Breya)는 “놀랍게도 대부분의 직원들이 여전히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대해 주먹구구식의 태도를 취하고 있다. 셀프 서비스 분석 채택률은 30%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전체 직원들이 적시에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라며 “조직의 65%가 내년에 분석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우리는 기업들이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의 필수 기반인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과 지속적인 혁신을 보상하는 ‘인사이트-퍼스트 문화’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투자가 이뤄지도록 권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데이터 및 분석을 활용하고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들은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 더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더 우수한 재무 성과 등과 같은 이점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리테일 및 의료 산업은 신제품 개발 및 수익흐름 파악 등에 분석을 사용함으로써 이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9년 2분기, 연 매출 1억 달러 이상인 10개 산업 부문(금융 서비스, 정부, 의료, 호텔, 제조, 소매, 소프트웨어 기술, 전문 서비스, 통신 및 기타)에 속한 브라질, 독일, 일본, 영국, 미국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및 분석 전문가 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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