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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년 명문장수기업 몽고식품, 몽고간장을 재해석한 제품으로 해외 30여개국 현지공략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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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년 명문장수기업 몽고식품, 몽고간장을 재해석한 제품으로 해외 30여개국 현지공략에 나서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1.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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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에 창업한 몽고식품(대표 김현승•황을경)은 114년을 이어온 명품간장 제조업체이다. 2013년에는 오랜 기간 기업을 운영해 국가경제와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명문장수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몽고식품이 장류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세계 30여 개가 넘는 국가에 몽고간장을 수출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에 몽고식품은 114년을 이어온 뿌리깊은 맛을 기본으로 한 몽고간장을 트렌드에 맞게 고객맞춤형 제품으로 재해석하여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만능형 간장, 소용량 간장 등을 제품라인업에 더해 글로벌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점차 줄어드는 내수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진출로 우리의 식문화와 맛을 세계에 전달하는데 집중하는 전략이다. 

이러한 몽고식품의 글로벌 진출전략은 중장기 계획을 통해 준비한 김현승 대표의 앞선 연구개발과 투자에서 비롯되었다. 해외식품박람회 등 해외시장과 바이어에 적극적으로 몽고간장을 선보이고 수출용 제품을 개발하면서 현지 대중의 입맛을 공략한 것이다. 이러한 경영전략의 성과로 몽고식품은 올해 미국시장 수출액 목표를 지난해보다 30% 높은 80만 달러로 상향조정하였다.

한편, 몽고식품은 창원시 지역사회를 포함한 다양한 나눔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14년에는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 수상했다. 사회 전반에 봉사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눔과 기부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2018년 창원시와 ‘맛있는 나눔사업 협약’으로 매월 무료급식소에 장류제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창원시 향토기업으로서 마산국화축제와 마산 어울림 페스티벌 등 지역문화 활성화의 든든한 후원자로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해군순항훈련전단과 노량진 수산시장 ‘도심 속 바다축제’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