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피플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인 클레이튼(Klaytn)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번 2020년 1분기에 차기작인 ‘파이브스타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파이브스타즈’은 2017년 출시한 ‘파이널블레이드’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게임이며 블록체인 기술이 융합된 BApp RPG 게임이다. 또한, 스카이피플 자체적으로 개발한 토큰인 ‘미네랄토큰’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클레이튼과의 추가적인 파트너십 체결은 기존의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게임에서 발생되어 왔던 느린 트랜잭션 속도와 다양한 진입장벽 문제들을 해소하고 게임성과 기술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및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이더리움 플랫폼의 트랜잭션 속도는 15 TPS인 반면 클레이튼은 3,000 TPS 이상의 속도로 고성능의 블록체인 게임 및 연산량이 많이 필요한 부가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기에 적합하다.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 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블록체인의 대규모 채택을 목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스카이피플 박경재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게임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대중화가 될 수 있는 점에서 클레이튼과 많은 공감대를 만들어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게임의 편의성과 대중성을 위해서라면 언제나 열린 마인드”라고 밝혔다.

 

스카이피플은 블록체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유저도 일반 모바일 게임처럼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파이브스타즈’ 개발을 진행했다. 또한, 블록체인 게임 시장 점유율이 전체 게임 시장에 0.1%에 불과하지만, 선점 효과를 누리기 위함과 동시에 기존 일반 게임의 중앙화 및 아이템 소유권과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한다.

 

스카이피플에서 개발하는 '파이브스타즈'는 서양 판타지를 소재로 하며 게임을 통해 성장 및 아이템을 수집하고 다른 유저들과의 전투(PvP)가 가능하다. 그 밖의 다양한 컨텐츠들이 존재하며 위 모든 기록은 블록체인상에 저장되어 유저가 소유하고 NFT 마켓과 같은 사용처를 통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웹과 모바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파이브스타즈’는 2020년 1분기 내로 정식 출시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