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고성능 DB암호화 솔루션 ‘애슬론’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애슬론 V1.5 Lite’ 라이선스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후 DB암호화는 법적 필수 조치임에도 많은 기업과 관련 기관들이 도입 시 비용 부담과 운영 중인 시스템 성능 저하 우려, 소스 수정 등에 따른 업무 증가 등을 이유로 도입을 미루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고가의 비용을 들여 한번 도입하면 재도입이 어려운 DB암호화 구축의 특성 상 가장 적합한 제품을 찾기 위해 도입이 늦춰지는 경우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무료 배포하는 '시큐어 프락시' 방식의 애슬론 V1.5 Lite는 DB 성능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 최소한의 소스 수정으로 적용이 가능해 성능 저하 및 업무 증가 등의 고민을 크게 덜 수 있다”며 “무엇보다 무상으로 필수 법적 조치 사항을 완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과징금 또는 고객들의 집단 소송 등의 걱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슬론 V1.5 Lite’는 애슬론 네이버 카페(cafe.naver.com/EchelonLite)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Oracle, MSSQL, MySQL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및 8코어 기반 이하 시스템에서 적용이 가능하며 배포의 대상 제한은 없다.
 
‘애슬론 V1.5 Lite’는 정식 솔루션인 ‘애슬론 V1.5 Enterprise’와 달리 보안 컨설팅, 설치, 정기점검 및 유지보수 등의 제반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다. 대신 설치부터 관리까지 운용과 관련한 내용을 애슬론 네이버 카페에서 문의 및 상담 받을 수 있다.
 
‘애슬론 V1.5 Lite’의 무료 라이선스 유효기간은 6개월이며 이후 계속 사용을 원할 경우 라이선스 갱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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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