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스캔(대표 문일준) 8월 1주차 위협리포트에 따르면, 주로 여행사, 언론사, 게임, 의료관련, 광고배너 사이트 등을 통해 악성링크 유포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사의 경우, 매주 한두차례씩 4주간 지속적으로 삽입된 정황이 관찰됐으며 대부분 파밍 악성코드로 확인됐다. 또 제2금융권의 은행을 위장한 파밍 사이트가 새롭게 등장했으며 VPN 서버를 활용해 파밍 사이트로 연결되는 모습도 발견됐다.

 
특히 빛스캔 측은 “의료분야는 개인정보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정보로 분류할 수 있는 가운데 여전히 국내 인터넷 의료기관을 통해 악성링크가 삽입되고 유포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번주에는 리X성형외과가 악성코드 경유지가 됐다. 악성링크가 삽입되었다는 것은 공격자가 서버에 대한 권한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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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