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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영 대표가 지도하는 ‘햇님달님 어린이병창단’, 청소년국악제 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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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영 대표가 지도하는 ‘햇님달님 어린이병창단’, 청소년국악제 동상 수상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0.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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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문화예술 특구’인 진도에서 개최된 2019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국악제에서 곡정초등학교 ‘햇님달님 어린이병창단’이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총 180팀이 출전해 예선을 통과한 23개팀은 지난 20일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진도문화예술제 기간 동안 펼쳐진 청소년국악제 본선무대 경연을 가졌는데, ‘햇님달님 어린이병창단’은 이 본선무대에서 ‘꽃이 피었네’등 세 곡의 가야금병창 공연을 펼치며 동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에 ‘햇님달님 어린이병창단’ 단원인 수원 곡정초등학교의 김단유, 김주아, 김사윤, 김정연, 박서연, 정세인, 우예린, 인유진, 현미연 단원과 광교 매원초등학교의 김리원 단원은 시상무대에 올라 상장을 수여 받았다.

특히 ‘햇님달님 어린이병창단’은 국가무형문화재 제 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이자 우리음악연구소 공그르기를 운영하는 공은영 대표가 지도하고 있는 병창단으로써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공은영 대표의 지도로 ‘햇님달님 어린이병창단’은 2019 서울돈화문국악당 시민국악주간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공 대표는 제37회 전국국악대제전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국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공은영 선생님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전래동요’ 음원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대한민국 청소년국악제는 대한민국 전통예술의 미래이자 차세대 명인, 명무, 명창을 발굴하고 민속문화예술의 특구인 진도군에서 우리 고유의 문화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경연으로, 

공은영 대표는 “이번 청소년국악제 수상은 ‘햇님달님 어린이병창단’ 아이들이 국악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와 수준 높은 실력을 인정받은 또 한번의 자리가 됐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즐겁게 공연하면서 우리 소리를 알리는데 일조하는 병창단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