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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배명숙, '거리에서 비즈니스를 배우다, 한남'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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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배명숙, '거리에서 비즈니스를 배우다, 한남' 출간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0.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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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비즈니스의 혁신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명쾌한 아이디어 제공

한남동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맛과 비주얼을 모두 만족시키는 디저트와 베이커리류가 가득해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성지인 패션5,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국내외 레코드 음반 1만여 장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맛집, 문화공간이 가득한 곳이다.

 

한남동은 특히 인문·예술 전문서점, 전통공예 미술관까지 즐비한 공간이다. 골목마다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매력 덕분에 종로, 홍대, 압구정, 강남 등에 이어 새로운 유행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만약 한남동에서 어떤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배명숙 대표의 저서 <거리에서 비즈니스를 배우다, 한남>을 통해 한남동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알아보는 것도 좋다.

 

해외에서 기업대표들을 상대로 비즈니스 트립을 진행해온 배명숙 대표는 정작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한남동을 비즈니스적 안목으로 바라보게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한다. 우연히 비즈니스 트립을 함께한 사업자들에게 한남동을 소개했고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었어? 일본보다 한남동이 낫네”라는 반응을 목격했다. 배명숙 대표는 그때부터 한남동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한남동은 강남과 홍대에 비해 유동인구는 적지만 소비자들의 경제수준이 높고, 다양한 외국인들이 거주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해 보여주거나, 해외진출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실험하려는 목적으로 한남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기도 한다. 또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와 같이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시킬 문화공간의 입지로도 적합하다.

실제로 SPC그룹의 경우 패션5에서 얻은 반응을 토대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실험적인 제품을 패션 5에서 먼저 선보이고 반응이 좋으면 전국 파리크라상과 파리바게트로, 나아가 국외로 진출시키는 식이다. 이처럼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실험한 결과 SPC그룹은 빵의 본고장인 미국과 프랑스 등에서 파리바게트 브랜드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기업들의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은 물론 작은 상점들의 활기도 목격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한남동이다.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젊은 예술가와 상인들이 꾸민 개성 있는 가게들이 가득하다. 이들은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면서도 조화롭게 한남동을 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한남동을 더욱 매력적인 비즈니스 트립 장소로 만들고 있다.

 

배명숙 대표의 <거리에서 비즈니스를 배우다, 한남>은 ‘연결’ ‘플래그십’ ‘재생’ ‘팬심’ ‘라이프 스타일 제안’의 다섯 가지 키워드로 한남동을 따라갈 수 있게 한다. 이를 따라가다 보면 비즈니스 트립에서 중점을 두고 보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남동이 가진 트렌디함과 다양성을 통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포착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만약 한남동에서 뜨는 사업 아이템을 파악하고 싶거나, 소비자의 니즈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거리에서 비즈니스를 배우다, 한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