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전문업체 NSHC(대표 허영일)의 암호관련 기술력이 또 한번 인정을 받았다. NSHC 암호기술팀이 2014년 한국암호 포럼이 주최한 블록암호 알고리즘 LEA 구현 경진 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것이다.
 
LEA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개발한 경량고속 블록 암호 알고리즘으로서 스마트폰을 비롯한 경량 컴퓨팅 환경 또는 대용량 암호화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미 연방 표준 알고리즘인 AES의 두 배에 가까운 성능을 낼 수 있도록 구현이 가능해 앞으로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된다.
 
대회는 활용 분야와 최적화 분야 등 두 분야로 나누어 치러졌다. NSHC는 국내 유수의 암호화 관련 업체들과 대학교들이 참가한 가운데 단독 업체로서는 드물게 두 분야에 걸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낸 것이다. 우수상에 선정된 제품은 DX-Shield로써 스마트폰 게임을 비롯한 금융보안앱 등에 사용되는 통합보안 솔루션이다.
 
대회 참가 연구원은 이 회사 연구개발부의 윤기순 박사, 이준영 선임, 김기원 주임으로 구성되었다. NSHC 암호 기술팀 윤기순 박사는 2013년 한국암호포럼이 주최한 국가 암호기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NSHC 허영일 대표는 “이로서 NSHC가 고도의 암호화 기반기술과 함께 암호모듈 최적화 및 제품 적용 능력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최고 수준의 암호화 기업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