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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캐드 ’마이다스 아키디자인’으로 전면교체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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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캐드 ’마이다스 아키디자인’으로 전면교체 열풍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9.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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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아이티가 개발, 보급하고 있는 건축분야 CAD프로그램 ‘마이다스 아키디자인’이 ‘건축캐드’라는 전문성을 앞세워 캐드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8월 김제시 소재 건축사사무소 전체가 마이다스 캐드, 아키디자인으로 전면교체 했다. 전북 김제시는 2011년에 출시한 midas eGen(저층건축물 구조계산 프로그램)의 파워유저가 대거 배출된 곳이다.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200명 규모의 대형건축설계사사무소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는 아키디자인 전면교체의 주인공이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지난 9월 10일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회의실에서 아키디자인 라이선스 계약체결식을 진행했다.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의 이길환대표는 “30년 넘게 장악한 외산캐드의 불법단속, 불합리한 가격인상 등을 이유로 오랫동안 국산캐드를 기다려왔다.”고 전하며 “최근 들어 저가정책을 무기로 한 중국산 캐드 소식을 듣고 테스트를 해보았지만 실무 사용성 면에서 그리 만족할 만한 제품이 없었다. 국산캐드이면서 건축설계특화라는 전문화를 기대하던 나로써는 아키디자인을 적극적으로 도입검토할 수 밖에 없었다”며 아키디자인을 도입한 계기를 설명했다. 

전북 아이에스건축사사무소 서봉욱소장은 “마이다스아이티의 구조계산프로그램인 eGen과 구조도면자동생성프로그램인 Drawing을 잘 활용해와서 자연스럽게 아키디자인까지 사용하게 되었다”며 “아키디자인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세움터 업무를 위한 도면분리, 면적계산 등 건축실무에 직접적으로 업무단축효과를 가져다 주는 건축특화부분이 매우 좋아 주변 건축사들과 함께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SW업계 관계자는 ‘캐드=오토캐드’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캐드시장에 최근 들어 다양함과 전문화를 필두로 새로운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며 “아키디자인 또한 성능 및 전문화된 기능을 앞세워 캐드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