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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 인민해방군 장교 5명 스파이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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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 인민해방군 장교 5명 스파이 혐의로 기소
  • 길민권
  • 승인 2014.06.0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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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미국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거센 반발
지난 5월19일, 미국 사법기관은 사이버 스파이 혐의로 5명의 중국 장교를 기소했다. 사실이 알려진 후 중국 외교부 대변인 친강은 “미국은 현재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이는 중, 미 합작관계를 파괴하는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스파이 혐의로 기소된 중국 장교들>
 
또한 정쩌광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는 지난달 19일 밤 맥스 보커스 주중 미 대사를 불러들여 미국의 중국군 기소에 대해 엄중 항의 했다.
 
외교부 대변인 친강은 “중국은 사이버 보안을 수호하는 나라로써 중국정부와 군대 및 관련 기관은 사이버 스파이를 파견하여 상업기밀을 절도한 사실이 없으며, 오히려 미국의 사이버 스파이들의 감시를 받고 있는 피해자”라며 “현재 미국 관련 당국이 중국정부, 기업, 대학교, 개인에 대한 감시행위를 파악하였으며 이에 관련한 대량의 증거도 확보한 상황이다. 또한 중국은 미국과의 모든 사이버 관련 활동을 중단하며 사건의 발전추세를 지켜본 후 진일보 대응을 할 것”이고 거세게 항의했다.
 
미국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곳은 원자력 에너지 전문업체 웨스팅 하우스, 미국 철강 노조, 철강회사 US스틸, 태양광 발전기업 솔라월드 등이다.


<중국 인민해방군 61398부대 본부로 알려진 건물. 상하이>
 
이번에 기소 된 중국 장교는 王?(Wang Dong), 文新宇(Wen Xinyu), ??宇(Huang Zhenyu), ?春?(Gu Chunhui), 和??良(Sun Kailiang) 이상 5명이며, 인민 해방군 61398부대 소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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