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미엄 생활 가전 기업 보쉬(BOSCH)는 지난 9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 참여해 앞선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혁신적인 가전제품을 선보였다. 유럽 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보쉬는 뛰어난 기술력과 깊은 소비자 통찰을 바탕으로 “생활 속의 기술(Technology for life)”을 구현하며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이끌고자 했다.

보쉬는 IFA 2019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가미된 ‘보쉬 세리에 8 (BOSCH Serie 8) 센서 오븐 ▲빌트인 가전 악센트 라인 카본 블랙(Accent line carbon black) ▲커넥티드 조리기구 쿠킷(Cookit) ▲커넥티드 세탁기 및 건조기 ▲비타 프레쉬(Vita Fresh) 시스템 적용 냉장고 ▲베리오 스타일(Vario Style) 냉장고 ▲알레르기 환자들을 위한 환기 후드 등을 선보이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AI 기술로 더 완벽한 조리과정을 보장하는 ‘보쉬 세리에 8 센서 오븐’
‘보쉬 세리에 8 (BOSCH Serie 8) 센서 오븐’은 AI 기술을 통해 더욱 완벽한 조리를 보장한다. 이 제품은 베이킹과 로스팅 요리를 위하여 설치된 ‘퍼펙트 베이크(Perfect Bake) 센서’와 ’퍼펙트 로스트 미트 (Perfect Roast meat) 센서’를 통해 각 음식이 알맞게 조리되는 정확한 타이밍을 알려준다. 이 센서 기술들은 보쉬만이 가진 특허 센서 기술이다. 또한 커넥티드 기술을 통해 요리 과정에서 얻은 막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리법을 학습하여 완벽하게 조리된 음식을 선보인다. 이 기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똑똑하게 변하여 각 레시피의 조리를 끝내는 정확한 타이밍을 알아낼 수 있다. ‘퍼펙트 베이크(Perfect Bake)’, ‘퍼펙트 로스트 미트(Perfect Roast meat)’센서를 비롯해 홈커넥트(Home Connect) 기능을 갖춘 액센트 라인의 ‘보쉬 세리에 8 (BOSCH Serie 8) 센서 오븐’은 2020년 봄까지 인공지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조화로운 주방 인테리어를 위한 완벽한 빌트인, ‘악센트 라인 카본 블랙’
보쉬의 빌트인 가전 악센트 라인 카본 블랙(Accent line carbon black) 은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블랙을 사용하여 우아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조화로운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특히 이 라인에서 눈여겨볼 제품 중 하나는 리프트 기능을 가진 보쉬의 첫 번째 천장 후드다. 이 조리용 후드는 필요할 때만 증기, 냄새, 꽃가루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지정된 높이로 낮출 수 있으며, 작동을 마치면 천장의 제 위치로 올라가므로 편리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보쉬의 통합형 환기 후드가 달린 새로운 쿡탑도 주목할 만 하다. 이 제품은 ‘세리에 8 (Serie 8)’ 라인에 속한 제품으로서 탁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통합형 환기 후드를 조리대(Base cabinets) 위에 설치할 수 있어, 주방 설계의 측면에서 탁월한 유연성을 선사한다. 또 다른 신제품으로는 확장형 플렉스 인덕션과 인터랙티브 조명이 적용된 액센트 라인 카본 블랙 쿡탑이 있다. 이 제품은 ‘스마트 레드 LED’가 적용돼 활성 요리 영역을 표시한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연동하여 더 편리하고 스마트한 세탁을 지원
보쉬의 커넥티드 세탁기와 건조기에는 ‘스마트 드라이(Smart Dry)’ 기능으로 두 제품이 연동돼 효율적인 세탁과 건조가 가능하다. 세탁기는 최근 세탁에서 수집한 세탁 프로그램, 수위, 잔류 수분량 등을 건조기에 전송하고, 건조기는 받은 데이터를 통해 자동으로 적절한 건조 프로그램을 선택한다. 또한 새로운 보쉬 건조기에서는 오토 클린(Auto Clean) 기능으로 의류의 보풀이 제품 하단에 위치한 보풀 저장소로 직접 수거돼 보풀 제거의 번거로움이 줄어든다.

본 건조기의 필터는 일반적으로 1 년에 8 번 정도만 비워도 충분하다. 세탁기 역시 2세대 ‘i-DOS 자동 세제 투입 시스템’으로 밀리리터 단위의 정밀한 세제 투입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워싱 터널과 워터 스프레이 기법이 조합된 혁신적인 4D 세탁 시스템은 더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세탁물을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보쉬의 앞선 기술력 
보쉬는 “Zero is hero”라는 모토를 가지고 음식물 쓰레기 문제의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중 하나는 보쉬 냉장고의 ‘비타 프레시(Vita Fresh)’를 통한 신선도 유지 시스템이다. 이 기능을 통해 보쉬의 소비자들은 보쉬 냉장고를 통해 더 오랜 시간 동안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마찬가지로, 보쉬 에르고 믹스(BOSCH Ergo Mixx)핸드 블렌더는 진공 신선도 유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버튼을 한 번 누르기만 하면 과일, 허브, 치즈 등의 식품의 영양소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여 더욱 오랫동안 맛과 영양을 보관할 수 있다. 한편 보쉬는 실내 수경재배 시스템인 스마트 그로우 (Smart Grow)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개개인이 자신이 필요한 만큼의 허브, 화초, 식물을 직접 간편하게 재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정원이나 발코니 등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으며, 특별한 재배능력이 없어도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냉장고로 표현하는 개성, ‘베리오 스타일(Vario Style)’
개성을 표현하려는 사람들의 열망은 부엌의 문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베리오 스타일(Vario Style)은 문의 색상을 바꿀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냉장/냉동고이다. 2017년에 성공적으로 출시되었으며 현재 24가지 색상의 도어 전면 패널을 제공한다.

보쉬는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인 시몬 허쉬(Simone Hutsch)가 촬영한 장엄한 포토 프린트 도어 패널을 2019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2019 IFA)에서 선보인다. 보쉬는 냉장고를 실제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변화시켰으며, 몇 가지 간단한 단계만 거치면 언제든 소비자가 직접 제품의 색상과 디자인을 변화시킬 수 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스마트 혁신, ‘홈커넥트(Home Connect)’
보쉬의 홈 커넥트(Home Connect) 기술은 점점 더 성장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가정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고 있다. 현재 약 40개 이상의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유럽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들이 꾸준히 확장됨에 따라 보쉬의 고객들은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계속해서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보쉬는 사람들의 건강한 니즈에 맞춰 에코 사일런스 드라이브(Eco Silence Drive) 기능을 갖춘 ‘저소음 식기세척기’, ‘알레르기 환자를 위한 꽃가루 제거 후드’ 등과 같은 따뜻하고 세심한 기술력의 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보쉬의 하랄드 프리드리히(Harald Friedrich) CEO는 “건강한 마음을 챙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mindful lifestyle)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가 점점 커져가고 있다”며 “보쉬의 우수한 품질과 매력적인 디자인의 제품들이 사람들의 이러한 니즈를 충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