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분야에 산학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NSHC(대표 허영일)와 KAIST 정보보호 대학원 CySecLab(교수 강병훈)이 13일 카이스트 영빈관에서 사이버 보안 부분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강병훈 교수와 허영일 대표 그리고 NSHC 이사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력 및 기술교류 등을 통해 사이버 보안 부분의 발전을 선도하고 협력적 파트너쉽으로 양 기관의 발전에 상호기여 하기로 했다.
 
KAIST 강병훈 교수는 “학계 연구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카이스트와 보안업계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NSHC와의 협력은 산학협력의 좋은 상생모델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NSHC 허영일 대표는 “NSHC가 보유하고 있는 실무 경험 능력과 카이스트 CySecLab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내는 한편 보안 생태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SHC와 KAIST CySecLab은 지난 2013년부터 세미나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
 
KAIST CySecLab은 강병훈 교수를 필두로 15명(연구원1, 박사과정 6, 석사과정 8)의 구성원이 시스템 보안 및 악성코드 방어, 악성코드 행위 분석, 모바일 보안 분야 연구를 하고 있으며 보안분야 4대 학회인 ACM CCS, USENIX Security에 연구논문이 채택된바 있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