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엔(대표 곽순헌)은 온라인상에서 이루어 지는 각종 보험, 대출, 카드 등 전화상담 서비스를 개인 전화번호 노출 없이 이용 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을 개발·출시했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이에 대한 완벽한 해결 방법이 마련되기 어려운 실정에서 개인정보의 수집, 관리 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심 전화상담 서비스는 온라인 상에서 개인이 각종 전화상담을 원하는 경우 개인 전화번호(01X-XXXX-XXXX)를 가상의 번호(050X-XXXX-XXXX)로 일시적으로 맵핑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 여신업체, 카드사 등에 가상번호를 제공하고, 상담이 종료된 후에는 자동으로 연결이 해지 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단순 상담신청으로 제공된 개인정보가 장기간에 거쳐 업체의 여러 마케팅 목적에 사용 될 수가 없고, 개인전화 번호의 유출 및 유통에 있어 그 효용성이 완벽히 상쇄 되어 일반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각종 전화상담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또한 텔레마케팅 업계에서도 최근 들어 개인정보 유출 이슈로 인해 정부의 각종 규제가 강화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의 불안으로 인해 상담건수가 현저히 줄어 매출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라 안심 전화상담 서비스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한다.
 
디티엔 곽순헌 대표는 “안심 번호 서비스가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여러 정책과 부합할 뿐 아니라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여러 업종에도 적용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솔루션의 고도화 및 안정화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