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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인증, 편리하고 보안성 높은 클라우드 간편 전자서명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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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인증, 편리하고 보안성 높은 클라우드 간편 전자서명 기술 선보여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08.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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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서비스와 금융서비스에도 도입 확산되길 기대
한국전자인증 안군식 부사장이 클라우드 간편 전자서명 기술을 발표하는 모습
한국전자인증 안군식 부사장이 클라우드 간편 전자서명 기술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은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신기술 전자서명 우수사례 설명회에서 편리하면서도 보안성 높은 클라우드 간편 전자서명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이번 기술설명회는 다양한 신기술 전자서명을 선보이는 자리로 우수 적용사례와 적용 예정 기술로 구분하여 발표했다. 우수 사례로 발표한 한국전자인증은 글로벌스탠다드 기술인 FIDO 기술과 CSC(Cloud Signature Consortium)의 표준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간편 전자서명 기술을 선보였다.

금융위원회가 2018년 7월에 금융분야 클라우드 이용 확대 방안을 발표하는 등 최근 기존 IT인프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공공-금융분야 까지 클라우드 도입·확산이 거세면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사인이 주목받고 있다.

클라우드 전자서명기술인 클라우드사인은 한국전자인증이 자체 운영하는 시큐어 데이터센터를 통해 서비스되고 FIPS 140-2 인증 받은 하드웨어보안모듈(HSM)에 저장하여 개인키 유출이 불가능하며 사용자는 PC에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없이 언제 어디서나 바이오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클라우드 기반 전자서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한국전자인증은 특허 등록한 크로스 도메인 간 이용이 가능한 무설치 서명 기술인 브라우저사인도 선보였다. 이는 인증서를 브라우저에 한번만 발급 및 저장하면 모든 사이트에서 이용이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브라우저사인은 W3C 웹표준을 준수하는 무설치 기반 전자서명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편리함까지 갖췄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설명회 행사장에 마련된 한국전자인증 전시부스에는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등 정부 및 공공-민간기관 관계자들이 방문해 클라우드 간편 전자서명인 클라우드사인을 직접 체험하였고, 보안성 높은 전자서명 기술로 평가하기도 했다.

한국전자인증 안군식 부사장은 “클라우드 전자서명 기술은 글로벌한 최신 트렌드이며, Adobe사나 GlobalSign과 같은 글로벌 전자서명 기업들이 2017년에 발표한 바 있으나 국내에서는 같은 해 11월에 한국전자인증이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국세청, KB캐피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중이다”라며 “클라우드 시대에 맞추어 앞으로 정부24, 대법원 등의 공공서비스와 은행/카드/보험 등 금융서비스에도 도입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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