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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지친 남자 피부관리, 올인원 화장품이 대세… ‘스킨-로션-에센스-크림’ 세트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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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지친 남자 피부관리, 올인원 화장품이 대세… ‘스킨-로션-에센스-크림’ 세트로 해결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8.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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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이 강한 날, 땀까지 많이 쏟아졌으면 집중적인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는 피서, 동남아 등 더운 나라로 여행을 갔다온 경우에도 자극받고 손상된 피부에 정확한 루틴이 중요하다. 자극으로 바짝 약이 오른 피부를 케어해 주지 못하면 모공은 늘어지고 피부가 처져 탄력을 잃게 된다. 남성 모공 케어는 땀을 많이 흘리고 유분이 생성될때 클렌징과 수분 충전에 집중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크림부터 마스크팩까지 단계별 케어는 다양하지만 스킨 로션 이외에 남성 화장품 종류를 찾아보기 힘들다. 올리브영, 롭스, 랄라블라 등에도 남성용 화장품은 스킨, 로션, 수분 크림 이외 기초 화장품 카테고리는 넓지 않다. 피부 영양을 위한 세럼 라인과 기능성 크림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원하는 남자들이 화장품 선택이 어려운 이유다.

그러나 남자 피부는 두껍고 유분이 많고 표피층이 얇다. 진피의 대부분은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남자 주름이 늦게 생기지만 더 깊게 패일 수 있다. 피지 분비량도 확연히 차이가 많기 때문에 남성의 피부 특성에 맞춘 남성 전문 브랜드 화장품을 사용해야 피부 관리도 효과적이다.

지성피부 남자화장품의 경우 스킨을 바르고 난 뒤 세럼으로 영양을 더한다. 그 후 로션을 바르고 마지막에 수분 크림을 발라주면 체계적인 레이어드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특히 나이를 먹을 수록 수분 함량이 떨어지고 피부에 영양이 부족해지기 쉬워 충분한 보습과 관리법이 중요하다. 20~30대 남자 화장품은 피부 체력을 다지는 단계라면 40~ 50대 남자 화장품 추천 제품으로는 남자 주름 개선 화장품이나 칙칙한 피부톤을 관리해줄 남자 화이트닝 화장품 등이 인기가 높다.

이때 스킨 로션과 다른 브랜드의 세럼, 크림 라인을 쓰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기능성 제품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고 각기 다른 원료적 특성으로 트러블을 발생할 위험도 높다. 

남자화장품 브랜드 보쏘드의 스테디셀러템 ‘BOSOD 4-STEP’은 피부관리를 시작하는 20~30대 남자뿐 아니라 주름관리, 화이트닝 관리에 시급한 40~50대 남자 피부 특징에 맞춤 관리법을 제시한다. 특히 최근 일본 제품 불매 영향으로 남성화장품 대체 상품으로 주목받으면서 우수한 품질력을 인정받으며 인기 순위에 랭크되고 있다. 

'바이바이 미스터 세범'은 피지와 모공을 한 번에 케어하는 남성 스킨으로 남자 개기름이라 불리는 과도한 유분기를 정돈해주는 남성 올인원 추천 제품이다. 티트리잎 추출물과 파파야 열매 추출물이 모공 케어에 도움을 줘 남자 모공 줄이는 방법을 찾는다면 주목해볼만하다. '브라이트닝 세럼'은 매끈하고 촉촉하게 마무리되는 세럼으로 꽉 찬 수분을 선사한다. 포맨올인원로션 '워터풀 로션'은 10가지 식물 에너지로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꾸어준다. 감초산과 알로에베라잎추출물이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기능성을 더한 수분크림 '에너지 파워 크림'은 풍부한 영양을 채워준다. 스피룰리나추출물과 달맞이꽃 추출물은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꾸어준다. 상쾌한 청량감과 수렴 케어로 무겁지 않으면서 피부 진정과 탄력 케어에 도움을 준다.

자외선이 강한 날이나 야외 활동이 잦은 날에는 로션이나 수분 크림 등 한 가지는 제외하고 가볍게 나서는 것도 좋다. 외출 후에는 깨끗한 클렌징과 함께 세럼과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 남자 팩 대신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