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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여성리더, Chasm을 뛰어넘어라‘ 정책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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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여성리더, Chasm을 뛰어넘어라‘ 정책세미나 성료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08.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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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은 오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ICT 여성리더, Chasm을 뛰어넘어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 개최된 ’AI시대 여성IT 戰士를 키워라!‘ 정책 토론회에 이은 후속 세미나로서, 여성 ICT 인재 육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구체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송희경 의원은 개회사에서 레이 커즈와일의 저서 ‘특이점이 온다’를 언급하며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특이점’이 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번뜩이는 인사이트와 창의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인사이트가 혁신을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날카로운 직관과 섬세한 감성을 가진 여성인재가 활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라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이동인 IT여성기업인협회 수석부회장을 좌장으로 김인희 인자람소프트웨어교육 대표, 조진형 동양미래대학교 교수, 서미숙 에스엠에스 대표, 신선미 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기조발제가 이어졌다.

첫 번째 기조발제에 나선 김인희 인자람소프트웨어교육 대표는 ‘청소년(여학생) ICT 능력 육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김인희 대표는 “세계에서는 코딩 붐이 일어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인식 부족으로 여학생이 코딩 등 ICT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만한 토대가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KERIS(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제 교육을 받은 여학생의 경우 컴퓨터 사고 등 다양한 문제해결영역에서 남학생 못지않은 역량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발제에 이어 박유경 IT여성기업인협회 수석부회장을 좌장으로 지은희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 실장, 박현 스마트구루 부사장, 권선주 블루클라우드 대표, 김정미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전향희 에스제이글로벌 대표의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지은희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 실장은 “소프트웨어 공교육이 의무화 되는 등 다양한 제도 개선이 이뤄졌지만 아직까지 시수-교재 부족 등 교육현장 내 애로사항이 많은 실정이다”라며 “정규 교과 과정뿐만 아니라 민간-대학에서 여성이 AI, 컴퓨터 공학, 소프트웨어 등 ICT영역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정미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여성 인재를 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경력 단절 문제이다”라며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여성이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평생 교육차원의 ICT 직업교육 시스템이 마련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정책세미나에는 송희경, 박경미, 신용현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 백승주 의원, 송석준 의원, 김종석 의원(이상 자유한국당)을 비롯해 100여명의 전문가, 학생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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