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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비치워터워 2019 성황리 개최 “해운대해수욕장, 젊음의 열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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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비치워터워 2019 성황리 개최 “해운대해수욕장, 젊음의 열기 눈길”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8.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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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가 주최한 ‘IMJMWDP BIG BEACH WATER WAR 2019(일명: 빅비치워터워)’이 지난 8월 10일 토요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1만명에 달하는 젊은 인파가 몰려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페스티벌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성공적으로 개최된 행사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본 페스티벌은 홍보 초기부터 크게 주목을 받았다.

특히 티켓 오픈 4분만에 6천장이 매진되었다. 티켓은 2차, 3차 추가분까지 매진을 기록하며, 인터넷 상에 암표상들이 즐비할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본 페스티벌은 래퍼 스윙스가 직접 운영하는 ‘저스트뮤직’, ‘인디고뮤직’, ‘위더플럭’ 레이블 소속의 아티스트들이 모두 총출동하여 행사의 퀄리티를 높였다. 지난 10년간 공연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을 낸, 비엔엘인터내셔널과 해운대 스마트비치 시스템의 주식회사 아이비씨그룹, 부산컨텐츠총연합회, 믹스맥코리아가 함께 참여해 해운대해수욕장 개장이래 최초로 성공적인 음악 페스티벌을 만들어 냈다. 

해수욕장이라는 특수성에도 불구, 안전 및 진행에 단 한번의 인명사고 없이 관람객 1만명과 함께 장장 10시간에 달하는 페스티벌을 진행한 점도 돋보인다.

본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1만명의 젊은 인파들이 일찍부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 숙소를 잡고 휴가를 계획해, 조금씩 침체되어 가고 있는 해운대해수욕장 지역의 상권을 크게 활성화시키며 지역 관광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빅비치워터워 출연 래퍼들은 페스티벌 진행 내내 무대에서 내려와 관람객들과 함께 그들의 컨셉트인 물총싸움을 함께했다. 기간 내 해운대 해수욕장 산책로에 자주 등장해, 지나가는 부산시민들과 함께 스스럼없이 부대끼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등 뮤지션으로서 그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냈다. 

서울 및 수도권에 비해 그동안 경상도지역에서는 전국적 이슈를 불러일으킬 만한 공연컨텐츠를 찾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래퍼들이 직접 솔선수범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해 훌륭한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내었기에, 앞으로의 빅비치워터워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빅비치워터워 참여 아티스트 명단은 다음과 같다. 스윙스, 기리보이, 한요한, 키드밀리, 재키와이, 씨잼, 그냥노창, 저스디스, 디제이에스큐, 디노프, 김승민, 장용준, 양홍원, 바밍타이거, 세우, 오메가사피엔, 릴타치, 존오버, 윤훼이, 고어텍스, 오션검, 블랙넛, 언에듀케이티드키즈, 퓨처리스틱스웨버, 코스믹보이, 저스틴, 피셔맨, 코아화이트, 최엘비, 오르내림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