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인정보 불법 유통·활용 차단조치 시행’ 후속조치 일환
금융감독원은 개인정보가 불법 유통되는 것을 현장에서 근절하고, 금융사기에 악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시민과 함께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을 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합동 감시단은 각 금융회사 근무경력자 중심으로 100명(서울·경기 70명, 지방 30명), 금감원 직원(서민담당부서 40명, 지원 10명) 50명 등 총 150명으로 구성된다.
오는 2월 7일(금) 발대식을 갖고 앞으로 6개월간(2월~7월중) 개인정보 불법 유통행위 등을 뿌리 뽑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로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개인정보의 불법유통 관련 신고?제보 접수를 위해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를 ‘불법사금융 및 개인정보 불법유통 신고센터(☎1332)’로 지난 1월 27일 확대 개편한 바 있다.
감시단은 인터넷에서 이루어지는 개인정보 불법유통?매매행위 등 모든 불법거래와 오프라인상의 불법대부광고 등에 대해 중점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개인정보 및 예금통장 매매, 대출사기, 유사수신행위 등 서민을 울리는 각종 불법행위와 생활현장 주변에서 유포되고 있는 불법대부광고(명함, 전단지 등)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하며 모니터링 결과 개인정보 불법유통?매매 등 불법행위 혐의자에 대해서는 검경 등 수사당국에 즉시 수사의뢰를 하게 된다.
더욱이 인터넷상의 불법광고 게시글 및 사이트 등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및 포털업체에 신속히 차단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 당국은 이번 감시단 출범을 통해 무분별한 개인정보의 불법매매 및 유통이 근절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피싱사기, 대출사기 등 민생침해 범죄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오는 2월 19일 데일리시큐와 머니투데이는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스마트 금융 & 정보보호 페어 2014’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금융사 대형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터지고 처음 열리는 금융 보안 관련 컨퍼런스로 국내 대부분 금융사 보안전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정보보안 제품 전시가 있을 예정이다.
현재 참가기업 모집과 참관객 모집을 하고 있으며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를 희망하는 정보보호 기업은 데일리시큐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문의: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참관신청: http://mt.co.kr/sfis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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