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설이, 2위-CodeRed, 3위-진격의해커 팀들이 차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KISA가 주관한 2013년 제10회 해킹방어대회 본선이 10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더케이서울호텔에서 펼쳐졌다. 최종 우승팀은 1만2,500점을 획득한 ‘설이’팀이 차지했다.국내 정보보호 인력의 수준측정 및 정보보호 인식제고를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해킹방어대회는 예선상위 10개 팀과 코드게이트에 참가팀 중 상위 1개팀 총 11개 팀이 참여해 경합을 펼쳤다.
1위 ‘설이’팀에 이어 ‘CodeRed’팀이 9,310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9,100점을 획득한 ‘진격의해커’팀이 차지했다.
한편 이번 본선 대회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 6월 7일~8일간 예선전을 치뤄 7월 1일 본선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돌연 대회가 취소된 바 있다. 취소 이유는 문제 유출로 드러났으며 이 때문에 혐의자들이 경찰 조사까지 받는 사태가 발생했다.
따라서 기존 문제출제팀도 교체됐고 문제 유출 의혹을 받은 팀도 탈락하는 등 향후 해킹대회의 변화와 방향성을 다시 한번 고민케 하는 사건이었다.
이번 대회 대상 1개팀에는 1천만원, 금상 2개팀에 각 400만원, 은상 2개팀에 각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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