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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위드원, 재혼 맞선 때 피해야 할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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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위드원, 재혼 맞선 때 피해야 할 말은?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6.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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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 늘어가는 요즘 재혼하려는 인구도 이와 동시에 늘어가고 있다. 재혼을 위해서는 재혼 상대를 만나야 하는데 이들의 맞선 시 주의해야 할 말들은 무엇이 있을까? 21년 전문 결혼정보회사 위드원이 자사 돌싱 남녀회원 627명을 대상으로 ‘맞선 시 성공법’에 관련된 설문을 실시해 발표했다.

먼저 ‘맞선 자리에서 상대방의 황당한 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노골적인 표현’을 여성은 ‘현실 감각 떨어지는 말’을 피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필이 통해야’(42.2%), ‘오늘은 바빠서 이만’(24.3%), ‘재산은 얼마나’(20.5%), ‘전처는 예뻤나요?’(10.9%) 등의 말을 듣기 싫어했다. 여성은 ‘혼자라서 외롭죠’(42.7%), ‘재산은 얼마나’(26.4%), ‘오늘은 바빠서 이만’(19.2%), ‘여자는 자고로 이래야’(10.7%) 등의 말을 듣기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맞선 자리에서 들으면 기분 좋은 말’에 대해 남성은 ‘성격 좋아 보이세요’(41.5%), ‘능력 있으시네요’(26.2%), ‘매너 있으시네요’(19.8%), ‘나이보다 어려 보이세요’(11.8%)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나이보다 어려 보이세요’(42.9%), ‘인기 많으셨겠어요’(21.3%), ‘성격 좋아 보이세요’(19.7%), ‘여성스러우시네요’(10.9%) 등이 있었다. 남성은 능력, 여성은 외모에 대한 칭찬에 기분이 좋아짐을 알 수 있었다.

3쌍중 1쌍은 이혼하는 요즘 명쾌한 재혼정보를 원하는 고객들은 늘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직업, 학력, 신용관련, 재산 등 엄격한 신원검증을 거친 안정적 경제력이 뒷받침된 다양한 재혼 상대를 만날 수 있어야 하기에 이런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를 찾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위드원은 “250여가지의 데이터 분석과 함께 21년간 쌓아온 노하우로 2명의 전문가가 1명의 회원을 관리하고 있다”며 “또한 '재혼이 어렵다'는 업계의 고정관념을 깨트려 재혼이 쉬운 이유에 대해 100% 맞춤형 중매를 지향하는 이곳의 재혼 스페셜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이어 “돌싱들이 맞선 자리에서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남성은 성급한 자세, 여성은 눈이 높아서다. 남성은 조금 더 여유롭고 매너 있는 태도를, 여성은 현실적인 상황을 판단하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성공적인 맞선 자리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