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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CONCERT 정회원 워크샵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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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CONCERT 정회원 워크샵 성황리 개최
  • 길민권
  • 승인 2013.09.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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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와 공급자간 자유로운 정보공유와 커뮤니케이션의 장
제11회 CONCERT(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정회원 워크샵이 6일~7일, 1박2일간 제주 대명리조트에서 정부 및 기업 정보보호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워크샵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오승곤 과장의 ‘사이버침해 산학연 협력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 발표와 이벤트로 진행됐다.
 
오승곤 과장은 “2011년 미국에서만 사이버범죄로 인한 피해가 600억불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 수치는 같은 해 교통사고로 발생한 피해액과 맞먹는 액수다”라며 “한편 올해 한국에서 발생한 3.20 사이버테러로 발생한 피해 규모가 적게는 4천억에서 많게는 8천억에 이른다고 분석됐다. 만약 사전에 위협을 예방할 수 있는 투자를 했다면 이 정도 규모의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만텍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사이버공격을 가장 많이 받는 나라 순위가 미국-한국-중국 순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인구나 나라 규모로 보면 우리나라가 가장 공격을 많이 받는 나라다”라며 “더욱이 우리나라는 어느 나라보다 IT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다양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나라다. 우리처럼 편리한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라는 없다. 하지만 그에 따른 보안위협도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 과장은 “위협이 크다고 해서 폐쇄망을 구축하고 이용을 못하게 하면 이는 사회 발전을 역행하는 것이다. 방어 기술을 발전시켜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며 “위협을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 IT가 발전할수록 위협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보안분야는 더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사이버시큐리티 대응은 현재까지 대부분 정부 주도로 이루어져왔다. 이래서는 안된다. 이 일을 하면 할수록 정부보다는 기업과 개인이 주축이 되어야 한다”며 “정부와 기업, 개인 그리고 정부와 산업간 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한국EMC RSA보안사업본부 신호철 상무의 ‘Intelligence-driven Security: The New Model’, kt NexR 백민경 차장의 ‘빅데이터 로그 분석을 이용한 기업 내 보안 시스템 강화 사례’, 시만텍코리아 남인우 상무의 ‘시만텍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 18호’, 바로니스 이동희 대표의 ‘비정형 데이터의 보안 및 관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종회 이사의 ‘Windows: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혁신의 역사’, 델 소프트웨어 엄수용 이사의 ‘Top trends driving IT security 2013’, 소프트포럼 이경봉 대표의 ‘블랙햇-데프콘 참관내용 및 2014 CODEGATE 추진 개요’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조별 대항전, 수요자-공급자 간 공동발전을 위한 토의 그리고 참가자간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 등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들로 가득 채워졌다.
 
제주=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