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이하 파수닷컴, 대표 조규곤)이 가톨릭중앙의료원 법인/의료원 및 산하 기관을 포함해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구축하며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개인정보보호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환자정보 등 개인정보를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솔루션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대학병원을 포함한 대형 의료기관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산망 해킹 사고 등으로 병원 PC에 보유한 환자 개인정보나 의료정보의 유출 가능성이 재기되면서 근본적인 보호대책에 대한 요구사항이 늘고 있다.
 
파수닷컴은 의료기관의 PC가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문서 단위로 암호화하고 암호화 된 상태로 유통하게 된다. 암호화된 문서는 사용자의 권한에 따라서 문서 사용이 제한되므로 문서의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지속적인 보안을 유지해준다. 따라서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 법 등 법적인 요구사항을 넘어 근본적인 개인정보보호 대책을 마련해준다. 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출력물, 화면 등에 대해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함으로써 내부자에 의한 유출 또는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도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파수닷컴은 지난 3일 부산에서 열린 ‘헬스케어코리아포럼’에서 ‘개인정보암호화 DRM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 중’을 주제로 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적용 사례를 발표하며 참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금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헬스케어코리아포럼’에서 동일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 발표한 가톨릭중앙의료원 개인정보보호솔루션은 법인/의료원 및 산하 4개 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과 10여개 수익사업체에 적용된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보안 담당자는 “이번 개인정보보호솔루션 구축은 PC내 문서 암호화, PC내 개인정보 검색 및 암호화, 외부전달용 문서 보안, 웹 화면 캡처 방지 등 통합 보안 체계를 완성함으로써 의료기관 보안관리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수닷컴은 한국의학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한림대학교의료원 등 다수의 의료기관에 파수 개인정보보호솔루션을 구축한 바 있다.
 
데일리시큐 장성협 기자 shjang@dailysecu.com